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9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9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이행과 정부 공모 사업의 전북대학교 선정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 핵심인 피지컬AI를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현대차가 피지컬AI 솔루션 세계 1위 기업이 되기를 응원한다"며 "피지컬AI 솔루션 세계 최고 지역으로서 전북과 새만금이 도약할 비전에 대한 토론회 및 강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대상 3개 학교에 전북대가 포함되지 않은것과 관련해 "
전북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서 탈락한 게 아니다. 우선 3개 대학을 발표하고 후속 선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
조기에 전북대가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권유하겠다"고 했다.
앞서 전북대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계획에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와 연계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시기,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했지만 3개 대학에 포함되지 못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백제 왕도인 익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 역사·문화자원 육성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백제 문화의 꽃으로서의 사리장엄관이 익산박물관에 존재하는데, 이것이 앞으로 한국의 약 3대 문화 유적이 될 것이란 논의가 있다"며 "전북이 문화적으로도 경주의 금관처럼 세계적인 문화 유적들을 더욱더 빛낼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회의에 함께한 한병도 원내대표도 "
민주당은 전북의 맥박을 다시 힘차게 뛰게 만들기 위해 하나 된 마음으로 각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안에 편성된 내년도 전북 국가예산은 10조 2349억 원으로 지난해 제출된 정부안과 비교하면 7764억 원이 늘었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 더 커질 것"이라며 "현대차 투자 이행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최고위원회의에는 권미경·전용기·한민수·서미화·박선원·최민희·이성윤 최고위원을 비롯해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 등 도내 국회의원과 이원택 도지사가 함께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전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