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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세인트루이스전 대타 1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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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연합뉴스이정후.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대타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정규시즌 홈 경기에 7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던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리드하던 7회말 2사 만루의 결정적인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우완 투수 그라세포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의 접전을 벌였고, 5구째로 들어온 시속 153.7㎞의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자신 있게 공략했다. 그러나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쉽게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곧바로 8회초 수비 때 네이트 퍼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이로써 최근 이어오던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80에서 0.279(501타수 140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를 2-1로 꺾고 2연승을 질주, 시즌 61승 85패(승률 0.418)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지켰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모처럼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던 송성문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초 수비 시점에 2루수로 교체 투입됐다.

팀이 5-4로 앞선 상황에서 후방을 든든히 지켰으나 타석에 돌아올 기회는 없어 시즌 타율 0.190(121타수 23안타)을 그대로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워싱턴을 5-4로 제압하며 77승 68패(승률 0.531)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마크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하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애틀랜타는 탬파베이에 1-7로 패했으나, 시즌 성적 85승 60패(승률 0.586)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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