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정부가 물산업 육성 관련 5개 기관을 통합한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한국물기술인증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가물기자재성능인증센터,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5개 기관을 한국물산업진흥원으로 통합·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 물산업을 육성해 왔지만, 업계에서는 물산업 관련 기능을 통폐합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현재는 실증·인증에 필요한 실험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인증은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맡고 있다. 사업화와 해외진출 지원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산업협의회, 우수제품 지정은 한국상하수도협회를 거쳐야 한다.
기후부는 이르면 이달 안으로 통합대상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기관의 고용과 보수, 복리후생 등에 대해서도 기관과 노조 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연말까지 '물관리 기술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도 착수한다.
기후부 금한승 제1차관은 "흩어져 있던 물산업 지원 기능을 하나로 모아 물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국가 물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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