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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하나로 5억원을 잡는다"…'모두의 창업' 2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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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부산 허브기관 나서
일반·기술 8천명, 로컬 2천명 등 모두 1만 명 선발
비수도권 70% 배정, 부산 예비창업자에 기회 확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압축, 최종 5억 원 상금 걸려
액셀러레이터 부산창경, 투자·보육 역량으로 뒷받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열정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하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창업 도전 프로그램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에게 폭넓은 창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디어 발굴부터 보육·사업화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일반·기술트랙 8천명과 로컬트랙 2천명 등 모두 1만 명을 1라운드 진출자로 뽑는다. 특히, 일반·기술트랙의 경우 전체 선발 인원의 약 70%인 5600명 내외를 비수도권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나 업력 7년 이내 기창업자로, 참가자는 아이디어 특성에 따라 일반·기술트랙과 로컬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기술트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불편을 해소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로컬트랙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혁신성을 결합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을 거쳐 도전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토너먼트 방식, 최대 5억원 상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라운드별 경쟁과 보육이 결합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기술트랙은 1라운드 8천명에서 2라운드 1천명, 3라운드 200명으로 좁혀진다. 1라운드 진출자에게는 창업활동자금과 AI 솔루션, 1대1 책임멘토링이 제공된다.

이후 라운드에서는 GPU 지원과 MVP 제작, 사업화 지원과 육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최종 평가에서는 5명을 선발하며 최대 5억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모두의창업 토너먼트 방식.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모두의창업 토너먼트 방식.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로컬트랙의 경우 1라운드 2천명에서 2라운드 1200명, 3라운드 200명으로 압축한 뒤 창업활동자금과 AI 솔루션, 책임멘토링에 이어 사업화 지원과 투자 연계, 육성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최종 13명이 겨루는 파이널에서는 최대 1억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대규모 인원에서 시작해 극소수만 남기는 구조라, 실질적으로 혜택이 집중되는 단계는 후반 라운드부터라는 점을 참가자들이 감안해야 할 대목이다.

부산 11개 기관이 돕는다

부산창경은 이번 프로젝트의 부산지역 일반·기술트랙 허브기관으로서 지역 내 멘토기관과 협력해 부산의 유망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도전자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2기 멘토기관은 국립부경대학교와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부산대학교, 부산연합기술지주, 스마트파머, 위프로스, 젠엑시스, 큐네스티까지 모두 11개 기관이다.

각 기관은 보유한 창업 노하우와 기술사업화 역량을 활용해 지역 내 도전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키우는 역할을 맡는다.

액셀러레이터 부산창경, 투자로 잇는다

한편, 부산창경은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로서 창업기업 보육뿐 아니라 직접투자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운영, 스타트업 원스톱지원센터 운영, 입주공간과 멘토링, 교육, 사업화, 판로개척, 투자유치까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TIPS 운영사로 선정되며 지역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투자·보육 역량을 재확인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지역 창업지원 인프라와 민간 투자사, 대학의 협력 네트워크까지 갖춘 만큼, 단순 모집을 넘어 지역 아이디어가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가 이번 프로젝트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완성된 사업모델이나 뛰어난 기술을 가진 창업자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은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모집에서는 비수도권 선발 비중이 높은 만큼 부산의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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