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 재정 마련 방안으로 지방채 발행을 꼽는 시민이 100명 중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부터 15일간 온라인과 서면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시민들에게 물은 결과 향후 시 재원이 부족할 경우 대안으로 지출 구조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았다. 시급하지 않은 사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정부 지원 예산 확보가 35.6%로 많았고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한 재원 마련은 7.7%로 가장 선호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긴축재정이 필요한 경우 축제와 행사성 경비를 우선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이 45.6%에 달했고 이어 민간단체 보조금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36.5%로 뒤를 이었다.
내년도 대구시가 가장 역점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경제·산업이 46.5%로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미래산업 육성, 일자리 발굴과 지원 확대 등을 원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403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해 참여자 2316명에 비해 74.1% 증가한 규모다.
대구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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