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올해 8월, 관측사상 가장 뜨거웠다…보통 가장 더운 7월과 '역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8월 평균기온 16.96도…관측사상 8월 최고
1940년 이후 8월이 7월보다 더 더운 경우 올해가 5번째
산업화 이전보다 1.65도 높아

2026년 8월 글로벌 기온 지도. 연합뉴스2026년 8월 글로벌 기온 지도. 연합뉴스
올해 8월 지구 표면 평균기온이 관측사상 8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이례적으로 8월 기온이 7월보다 높아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10일(현지시간) 올해 8월 지구 표면 평균기온이 16.96도로 관측사상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표시된 수치로는 2023년 7월의 기존 월 최고기록보다 0.01도 높았다. 다만 두 기록의 차이가 오차 범위에 해당해 C3S 과학자들은 사실상 동률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매년 8월만 비교하면 올해 8월은 관측사상 가장 더운 8월로, 단독 1위다. 기존 기록은 2023년과 2024년의 16.82도였다.

올해 8월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기준 시대인 1850~1900년의 같은 달 평균보다 1.65도, 평년인 1991~2020년 평균보다 0.85도 높았다.

2015년 채택된 파리 기후협약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2도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나아가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코페르니쿠스 데이터에 따르면 관측사상 가장 더웠던 달 1~8위는 모두 2023년 7월 이후에 나왔다. 특히 올해는 8월 기온이 7월보다 0.06도 높았다. 일반적으로 7월이 한 해 중 가장 더운 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코페르니쿠스가 보유한 1940년 이후 관측 기록을 보면 8월 기온이 7월보다 높았던 해는 1945년, 1951년, 1955년, 1985년에 이어 올해가 다섯 번째다.

매년 1~8월 평균기온을 비교하면 2024년이 가장 높았고, 올해가 2위, 2023년이 3위였다.

전문가들은 엘니뇨가 연말 무렵 정점에 가까워질 가능성을 거론하며 앞으로 수개월간 고온 기록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