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부천 베르네천 물고기 떼죽음…수질 나쁨+응집제 누출 배관 확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산성도 이상 확인
응집제 공급배관 파손 확인…관로 폐쇄하고 오염수 유입 차단
부천시 "정수처리 공정과 분리된 배관…수돗물 안전에는 이상 없어"

이동훈 부천시 수도자원국장이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베르네천 물고기 폐사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이동훈 부천시 수도자원국장이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베르네천 물고기 폐사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가 '베르네천 물고기 폐사'와 관련해 수질 이상 등을 확인하고 긴급 현장 조치와 후속 대응에 나섰다.

10일 이동훈 부천시 수도자원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질검사 결과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산성도(pH)는 5~6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천 수질 기준에 따라 pH 5~6은 '수질 나쁨' 등급에 해당한다.

이 국장은 "물고기 폐사 원인은 전문기관에서 조사 완료 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오정구 여월 베르네천에서 거품과 물고기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관계 부서 합동으로 현장 점검과 방제 작업에 들어갔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신고 당일 직접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신속 대응을 당부했다.

시는 하천 청소를 하며 폐사 어류·오염물질 등을 제거했고, 오염방지망과 흡착포를 6곳에 설치해 오염물질 확산을 막았다.

조용익(오른쪽) 부천시장이 지난 6일 물고기 폐사 및 거품 유입 상황을 보고 받은 직후 현장을 찾았다. 부천시 제공조용익(오른쪽) 부천시장이 지난 6일 물고기 폐사 및 거품 유입 상황을 보고 받은 직후 현장을 찾았다. 부천시 제공
오염수 유입이 의심되는 지점에는 차단막과 임시 차수벽을 설치했고, 양수기를 활용해 혼입수를 오수관으로 우회 배수해 하천 유입도 차단했다.

까치울정수장 방향 유입관로의 응집제 유출 가능성을 확인한 시는 이날 오전 약품공급배관 인근을 굴착해 파손 부위를 찾아냈다. 현재 해당 관로를 폐쇄하고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국장은 "응집제 누출이 추정되는 지점은 정수처리 공정 외부의 약품 저장탱크 주변 매설 공급배관 구간"이라며 "정수처리 공정라인과는 분리돼 있어 수돗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