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대변인 X '@IRIMFA_SPOX' 캡처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일체의 군사적 개입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10일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은 국제 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고 선언하고 있다"며 "정부가 강대국의 요구와 동맹이라는 이름 아래 분쟁 지역에 군사력을 보내는 것은 이러한 평화정신과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익과 에너지 안보가 중요하더라도 그것이 다른 나라 민중의 죽음과 우리 청년 장병들의 생명을 위험에 내맡기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정부와 국회는 작전구역 확대와 임무 변경 등 편법적인 파병 시도를 중단하고 국민 앞에 모든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특정 강대국에 종속된 외교·안보 정책에서 벗어나 자주적이고 균형 있는 평화외교를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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