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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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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환자 3명 발생·2명 사망
사망자 기저질환·날것 섭취 확인
어패류 85도 이상 가열 당부
간 질환 등 고위험군 각별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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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 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3명 중 2명이 사망해 어패류 취급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3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망자들은 공통으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었으며 간 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때 감염된다.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닿을 때도 감염될 수 있다. 주로 해수 온도가 올라가는 8월에서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발생 후 24시간 안에 다리를 중심으로 발진, 부종, 출혈성 수포 등 피부병변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명률이 약 50%에 달해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북도는 추석 연휴에 가족 모임, 여행 등으로 어패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식품 보관과 조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어패류는 5도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고 조리 시 85도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조리 전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고 사용한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반드시 소독한 뒤 써야 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의존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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