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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려 미 군수지원함 정비장 무단 침입함 3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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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함 정박한 보안구역 침입 혐의
미 해군 범죄수사국, 부산경찰청장에 감사장 전달

11일 미 해군 범죄수사국(NCIS) 측이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산경찰청 제공11일 미 해군 범죄수사국(NCIS) 측이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낚시를 하기 위해 미 해군 군함이 정박해 있는 부산항 보안구역에 몰래 침입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A(60대·남)씨와 B(30대·남)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형법상 건조물침입 혐의로 C(40대·남)씨도 불구속 송치했다.
 
부자지간인 A씨와 B씨는 지난 5월 2일 오후 7시 30분쯤 부산 남구 우암동에 있는 보안구역에 펜스를 넘어 침입해 낚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도 같은 달 6일 오후 4시 50분쯤 낚시를 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해당 부두는 미 해군 군수지원함이 유지·보수·정비(MRO)를 위해 정박한 보안 구역이었다.
 
이에 미 해군 범죄수사국(NCIS)은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5월 29일 A씨 부자를 검거한 데 이어 지난 6월 2일 C씨도 붙잡았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NCIS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 등은 이날 오전 부산경찰청을 방문해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어떠한 보안사고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부산경찰은 미 측과 상시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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