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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무주·완주~세종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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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무주·세종 110㎞ 구간 신설 추진
총사업비 6조 8640억 원 투입 예정
우회거리 33㎞ 단축·지정체 해소 기대
국토부 하반기 고속도로 건설계획 고시

전북도가 추진하는 완주(전주)~무주 고속도로와 완주~세종 고속도로 개요도. 전북도 제공전북도가 추진하는 완주(전주)~무주 고속도로와 완주~세종 고속도로 개요도.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지역 간 이동성을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6조 원대 규모 신설 고속도로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북도는 완주(전주)~무주, 완주~세종 등 2개 고속도로 신설 사업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두 사업을 합친 전체 규모는 110㎞ 구간, 총사업비는 6조 8640억 원이다.  

먼저 완주(전주)~무주 구간은 사업비 2조 6208억 원을 들여 42.0㎞를 4차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주에서 장수를 거쳐 무주로 이어지는 기존 75㎞ 구간을 42㎞ 직결 노선으로 연결해 우회 거리 33㎞를 단축한다. 이를 통해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 고속도로와 견결되는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지난해 10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완주~세종 구간은 4조 2432억 원을 투입해 68.0㎞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공사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순천완주선을 직접 연결한다. 노선이 뚫리면 남북 3축과 4축 중복 구간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호남선 익산 분기점~논산 분기점 지정체를 해소할 수 있다. 호남권에서 세종, 수도권으로 향하는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전북도는 신설 사업으로 동서·남북 주요 간선축을 확충해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를 풀고 인접 광역권 연계 교통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산업, 관광, 물류 거점 간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5년 6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 연구용역에 착수해 올해 1월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마쳤다. 올해 하반기 안으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수립해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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