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45%포인트 인하한다.
농협은행은 오는 16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을 0.45%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단은 0.20%포인트 내린다. 아울러 신용대출 금리 상단도 0.20%포인트 낮춘다.
인하 폭을 현재 금리 수준에 적용해보면 현재 연 5.32~7.22%인 수준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6일부터 연 5.11~6.77% 수준으로 내려간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았던 금리 상단을 큰 폭으로 조정했다. 주요 시중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단이 최근 연 6.4~6.7% 수준인 점을 고려한 조치다. 농협은행은 "실수요자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최근 들어 대출 빗장을 적극적으로 풀고 있다. 상반기에 가계대출 잔액이 1.9% 늘면서 금융당국과 협의한 증가율 수준을 초과했으나, 하반기 들어서서 다시 목표 범위 안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하며 숨통이 트인 영향이다.
특히 지난달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제를 완화한 이후로 여력이 커졌다. 이에 농협은행은 지난달 변동형 주담대 상품인 'NH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 두달여 만에 재개했다. 다른 은행에서 농협은행으로 갈아타는 대환 주담대의 대면 취급도 다시 시작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