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제공충북경찰이 형사 사법 체계 개편을 앞두고 수사 역량 강화에 방점을 두고 조직 재정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1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하반기 인사에 맞춰 기동대와 광역예방순찰대 등에서 52명의 인력을 차출해 도내 일선 경찰서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서 별로는 청주흥덕서 10명, 제천서 9명, 청주상당서 8명, 충주서 7명, 음성서 6명, 청주청원서 4명, 괴산·옥천·진천서 각 1명 등이다.
증원 인력은 통합수사·형사·여성청소년수사·피해자 보호 등의 업무에 집중 배치될 예정이다.
충북청 마약범죄수사대 인력은 2명 늘린다.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마약 범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충북청 관계자는 "각 경찰서에 인력을 먼저 배치한 뒤 내부 인력 상황과 수사경과 등을 고려해 수사부서를 보강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음달 출범하는 공소청과 수사 관련 협의를 맡을 부서도 신설한다.
충북청은 수사심의계를 '수사심의과'로 격상하고 총경급 부서장을 두기로 했다.
새로 꾸려지는 '수사협력계'는 공소청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기능을 한다.
인센티브 체계도 정비했다.
경찰은 △경위 이하 우수 수사관 근속 기간 1년 단축 △경정 중 우수 수사인력 계급정년 최대 4년 연장 △경정·팀 단위 특별 승진 규모 확대 △통합수사팀 등 격무 수사 부서에 대한 치안성과평가 가점 등을 마련했다.
경찰 관계자는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맞춰 수사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고, 경찰 구성원들이 업무에 부담을 느끼지 않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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