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동 주민총회에 참여한 시민이 의대 설립 결정을 촉구하고있다. 순천시 제공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로 순천대학교가 선정된 후에도 심사의 공정성을 둘러싼 전남 동부-서부 간 갈등이 확산하는 가운데 순천에서 '순천대 의대 설립 염원 시민 릴레이 성명'이 이뤄진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지역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다시 한 번 결집하고, 순천대 의대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릴레이 성명에 뜻을 모았다.
11일 풍덕동·조곡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에서 추진 중인 주민총회 및 단체회의를 통해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순천 시민사회는 '순천대 의대 설립은 지역의 미래이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과제'라는 한 목소리 아래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신설의 조속한 최종 확정 △전남권 필수 의료체계 완성 △국가가 정한 규칙과 평가 결과 신뢰 △공모 절차와 평가 결과 신뢰 등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단체들은 순천대 의대 설립이 특정 대학이나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남 동부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인력을 양성해 시민 누구나 제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국립순천대가 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되기까지 시민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셨다"며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의과대학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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