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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힘이나마 도움 돼 행복"…2년 넘게 이어진 익명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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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주민센터에 기탁…24년부터 917만 원 누적

전주시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제공전주시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에서 한 익명의 기부자가 2년 넘게 매달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자는 지난 2024년 6월 첫 성금을 전달한 이후 이번까지 모두 27차례 나눔을 이어왔다. 이번에도 성금과 함께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

지금까지 기부한 성금은 모두 917만 원에 달한다. 그동안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됐으며, 이번 성금 역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정란 인후3동장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달 잊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기부자님의 선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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