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전경. 정읍시 제공전북 정읍시가 이주여성을 비롯한 지역 거주 외국인 약 6천명의 민원 처리를 돕기 위해 120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서비스 '토마톡(Tomatok)'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인이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5초 안에 통역 상담으로 연결된다. 화면을 통해 통역 담당자의 얼굴과 민원 내용을 함께 보면서 대화할 수 있어 표정과 세밀한 의도까지 전달하기 쉽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센터와 협력해 추진한다. 별도 사업비 없이 서비스를 운영하며, 운영 기간 동안 보증 지원도 무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서비스가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어려운 행정용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적이나 언어가 달라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이 없도록 언어의 문턱을 낮추겠다"며 "앞으로도 이주여성과 지역 거주 외국인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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