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동마을 '머무르는 쉼 의자' 제작. 경남도청 제공 공적 돌봄의 한계를 넘어 지역 주민이 스스로 이웃을 챙기는 경상남도의 특화 사업인 '경남형 이웃돌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도는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돌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내년까지 민간 돌봄전문가 5천 명 양성을 목표로 내건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지역별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한 '이웃돌봄 우수마을' 30곳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의 돌봄활동가 기반의 이웃돌봄으로, 마을 특성에 맞춰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돌봄과 차별화한다.
올해 처음 우수마을로 선정된 통영의 쌈 채소 재배를 활용한 이웃 돌봄, 함양의 안심 공유 냉장고, 창녕의 공용 텃밭 나눔, 고성의 아파트 돌봄공동체 등 30곳은 2년간 600만 원을 지원받아 마을마다 독창적인 공동체 돌봄 모델을 운영한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만 돌봄활동가를 통해 1400명의 이웃에게 4800건에 달하는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늘고 있는 돌봄 수요에 발맞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약해진 지역 사회 결속력을 복원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돌봄 공동체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켜 공적 사각지대를 메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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