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제로페이(QR)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별도의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원화를 미리 환전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별도의 버스 결제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버스 안에 부착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이용해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제로페이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로, 이용객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교통카드를 구매하지 않고 평소 사용하던 제휴 결제 앱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 환전을 통해 결제된다. 이후 결제화면을 버스승무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요금은 1인당 일반 현금 요금인 1700원이 적용된다.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경우 인원수만큼 각각 결제하면 된다. 다만 QR 간편결제는 현금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일반 교통카드와 달리 환승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청소년과 어린이도 일반 요금이 적용된다.
부산시는 서비스 시행에 맞춰 전 시내버스 차량에 QR코드와 다국어 이용안내 스티커 부착, 주요 관광지 인근 정류소, 관광안내소 등을 중심으로 이용방법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알리페이, 텐센트(위챗페이) 등 글로벌 결제사와 협력해 해외 이용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홍보도 병행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제로페이 간편결제 도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교통카드 구매나 환전의 불편 없이 부산 시내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