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합뉴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30)이 침묵을 깨지 못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 빠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26(111타수 14안타)까지 떨어졌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0-3으로 뒤지던 3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대처하지 못한 채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초 2사 1루 기회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애틀랜타가 1-7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틀랜타는 야스트렘스키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으나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3-7로 패배했다.
반면 시카고 컵스의 간판타자 피트 크로암스트롱은 맹활약을 펼쳤다. 크로암스트롱은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1도루 4타점을 폭발시키며 컵스의 승리를 홀로 견인했다. 시즌 42홈런과 37도루를 마크한 크로암스트롱은 대망의 '40-40' 클럽 가입을 코앞에 두며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등극을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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