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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선박서 프레온 가스 누출…심정지 2명 호흡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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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적 어선서 프레온 냉매 가스 누출
'심정지 상태' 선원·냉동기사 등 2명, 호흡 회복

15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정박한 769t급 러시아 어선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정박한 769t급 러시아 어선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감천항의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가스가 누출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러시아 국적 선원 등 2명이 모두 호흡을 회복했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 조선소에 정박한 러시아 국적 769t급 어선에서 프레온 냉매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러시아 선원 A(43·남)씨와 냉동기사 B(57·남)씨 등 2명은 다행히 호흡을 회복했다.
 
이밖에 선장 C(59·남)씨와 선원 D(33·남)씨는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선원 E(21·남)씨는 갈비뼈 통증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선박 내 냉동창고와 선박 위 선실 등에는 러시아 국적 선원 15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머지 1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프레온 가스는 상온에서 무색·무취한 불연성 기체로 냉장고와 에어컨 냉매 등에 사용된다. 독성은 낮은 편이지만 공기보다 무거워 밀폐된 공간에서 누출될 경우 질식 위험이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선박에서 냉매 작업을 하던 중 프레온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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