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공경북 구미에 대한 삼성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삼성 SDS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착공 신고를 완료했다. 조만간 착공식 개최도 준비 중이다.
구미국가1산업단지 내 옛 삼성전자 사업장 부지에 들어설 AI 데이터센터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60MW 규모로 삼성SDS와 계열사에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투자 금액은 총 4273억 원에 달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초 경상북도와 함께 미국 CES에서 협약을 맺은 이후 본격 추진됐다.
구미시는 "삼성의 구미 미래 산업 투자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출발점이라는 점"이라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삼성그룹은 지난 7월 정부가 주도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구미에 19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SDS를 중심으로 로봇, 데이터 산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구미시는 이번 AI 데이터센터 착공 이후 삼성의 추가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미시는 삼성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날 '지역과 함께 짓는 AI 데이터센터, 지역 상생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삼성SDS뿐 아니라 시공사인 삼성물산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물산은 적기에 시공을 약속했고 지역 우수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역 건설 경기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구미의 제조업 기반과 AI 그리고 로봇이 결합된 미래 제조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을 41만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와 관련 지역 기업의 참여가 최대한 확대될 수 있도록 삼성SDS와 삼성물산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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