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5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전국 시·도 대표 선수 477명이 18일까지 나흘간 4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함께 준비했다.
경기는 벡스코와 한국폴리텍대 부산캠퍼스, 부산기계공업고 등 3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경기 직종은 정규 19개, 시범 13개, 레저·생활기능 9개로 구성됐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주어진다. 정규 직종 금상은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이다. 시범 직종은 금상 600만원, 레저·생활기능 직종은 금상 200만원이다.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실기시험도 면제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7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치러진다. 노동부는 선발전 결과를 토대로 결격사유 등 검증 절차를 거쳐 국가대표를 확정할 방침이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규모는 1981년 참가자 210명·17개 직종에서 올해 477명·41개 직종으로 늘었다. 참가 직종도 전통 기능 분야에서 IT 분야까지 확대됐다.
대회 기간에는 진로·취업 박람회와 직업 체험 행사, 무장애 버스 투어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개회식에 참석한 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이 마음껏 꿈꾸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맞춤형 직업훈련과 지역 중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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