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공신용한 충북지사가 15일 취약계층 돌봄 공백에 대한 관리 강화와 밀착형 전수 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최근 서울 중랑구에서 숨진 20대 지적장애인이 며칠 만에 발견된 사건과 관련한 조처다.
충북도는 단전·단수, 전기·수도요금 체납, 서비스 중단 등 위기 징후가 포착된 가구 가운데 지적장애인·고위험 중증장애인·독거 어르신 등 돌봄 공백 우려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에서 위기 징후가 확인되면 긴급 복지 지원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등 공공지원과 민간 복지 자원을 즉시 연계한다.
신 지사의 핵심 공약인 '충북형 온종일 위기살핌 안심서비스'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도는 단전·단수, 건보료·공과금 체납 등 빅데이터를 통해 감지되는 위험 징후를 사전에 분석·포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공공이 현장에 즉각 개입하는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신 지사는 "기존 '신청주의 복지' 관행을 완전히 탈피해 행정이 먼저 위기 가구를 찾아내 즉각 개입하는 '선제적 현장 복지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제도 밖에서 외롭게 방치되는 도민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과 현장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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