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틸렙 볼라트 아바이대학교 총장과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대 제공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강원대학교와 중앙아시아 대학들 간 고등교육 교류 확대가 본격 추진된다.
강원대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카자흐스탄 아바이 카자흐 국립교육대, 투르크메니스탄 도블레트맘메트 아자디 투르크멘 국립 세계언어대와 잇따라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틸렙 볼라트 아바이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아바이대와는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교수 및 연구자 교류와 공동교육 프로램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향후 프랜차이즈 교육과정과 복수학위, 공동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아바이대는 1928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국립교육대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지난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막사트 베겐조프 차리에프 아자디대학교 총장과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A를 체결했다. 강원대 제공
투르크메니스탄 아자디대학교와는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A를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소속 대학에서 1·2학년 과정을 이수한 뒤 상대 대학에서 3·4학년 과정을 수학하고, 양 대학의 학사규정과 졸업요건을 충족하면 각각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양 대학은 상호 합의와 수용 여건에 따라 매년 최대 5명의 학생을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추천할 수 있다.
이는 한국 대학과 투르크메니스탄 대학 간 최초의 복수학위 협정으로 기존 학생교류와 단기연수 중심의 협력을 정규 학위과정으로 확대했다.
앞서 양 대학은 지난해 관련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교환학생과 단기연수 등 현재까지 2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아바이대학교 및 아자디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앙아시아 대학들과의 교육·연구 협력을 한 단계 확대하게 됐다"며 "학생과 교수, 연구자 간 교류는 물론 복수학위와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운영해 중앙아시아와의 고등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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