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에서 12일에 개최한 가족오페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 장면.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고품격 공연 관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시는 먼저 공연장의 접근성이 좋은 1층 객석을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정한다. 시립예술단 공연에는 5%, 창원문화재단의 주요 기획공연에는 10% 이상을 복지시설, 자원봉사센터 등에 우선 배정한다.
또, 월별 테마에 맞춘 '맞춤형 초청'을 진행한다. 4월 장애인의 날(장애인 시설), 5월 가정의 달(아동복지시설), 8월 광복기념(보훈단체), 12월 연말연시(가족센터 및 사회복지관) 등 시기별로 의미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공연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도 병행한다. 문화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을 연 5회 이상 실시하여 현장 밀착형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세계가 K-컬처에 열광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문화를 누리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며,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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