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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고신⑤ 정동수 목사 이단 규정 청원 긴급 안건…고신총회 어떤 안건 다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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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수·박혁 등 이단 규정 청원
목회자 윤리강령 제정 청원
'고신' 호칭 사용 금지 청원 등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6회 정기총회 둘째 날인 16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장세인 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6회 정기총회 둘째 날인 16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장세인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6회 정기총회에서 정동수 목사에 대한 이단 규정 청원이 긴급안건으로 올라왔다. 정동수 목사는 킹제임스 번역본 성경만이 완전한 성경이라고 주장해 예장합동총회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16일부터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예장고신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총회는 17일 오후에 정동수 목사 이단 규정에 대한 긴급 안건을 받을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단 관련 안건으로는 박혁 씨에 대한 이단 규정 청원이 이단대책부에 배정돼 있다. 청원안을 발의한 부산서부노회는 제안 설명에서 "자칭 전도자 박혁은 신사도운동가들과 함께 하는 인물"이라며 "이미 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됐고 교류 금지된 극단적 신비주의 주장으로 유튜브를 통해 수많은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단성이 분명한 박혁을 더 이상 관망하지 말고 총회는 구체적인 사실을 증명해 신속히 이단 규정해 달라"고 청원했다.
 
고신총회는 이와 함께 신학과 목회, 교회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안건을 다룬다.
 
신학부에는 목회자 윤리강령 제정 청원이 올라와 있다. 고신총회는 앞서 목사부총회장이었던 김문훈 목사가 부교역자 폭언 논란으로 사임하면서, 이번 총회에서 총회장과 목사부총회장을 함께 선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교단 안팎에서 목회자 윤리의식과 관련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고신총회 임원회는 지난 4월 목회자의 도덕적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고신총회 목회자 및 교역자 윤리 강령'을 선포한 바 있다.
 
신학부에는 이 밖에도 차별금지법안과 종교법인해산법 등에 대한 고신총회의 입장 발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 입장 발표와 대책 수립 청원 등이 올라와 있다.
 
신학위원회에는 '고신' 호칭 사용 금지 청원이 배정돼 있다. 
 
청원안을 발의한 고신 신학부는 제안 설명에서 "고신총회 산하 공식 기관이 아니라 임의 단체나 기관이 이 호칭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므로 총회에 좋지 않은 이미지와 선입견을 들게 한다"며 "무엇보다 고신교회나 총회가 정치적 입장에서 어느 한편을 지지하거나 선호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고신' 호칭을 사용하는 단체로는 '고신애국지도자연합'과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 등이 있다.
 
총회 전도부는 교회개척훈련과 전도동력세미나 등 사역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도부 산하 개척·전도훈련원 설립해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유안건으로는 총회 소속 목회자의 은급재단 의무가입 청원과 교회 항존직원의 시무정년을 73세로 개정하는 청원, 손현보 목사의 설교 네 편에 대한 총회 신학부와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의 보고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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