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인선 전복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는 함정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다. 선사 측은 침몰한 선체 수색을 위한 잠수 바지선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사고 2주째인 지난 15일, 함선 19척과 인력 149명을 투입해 해상과 육상에서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해경은 16일에도 함선 33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가로 25㎞, 세로 252㎞ 구역 해상과 항공 수색을 이어간다. 해운 무인잠수정(ROV)를 이용한 수중 수색과 해안가 육상 수색도 진행한다.
선사 측은 이날 선박이 침몰한 해역에 민간 잠수사 투입에 대비한 잠수 바지선을 설치한다는 계획이지만, 보험 관련 절차 등 문제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부산 오륙도 동쪽 9km 해상에서 예인 작업 중에 전복됐다. 승선원 8명 가운데 1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고 끝내 숨졌다.
실종자 6명 가운데 1명은 지난 9일 경북 포항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 남은 선원 5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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