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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최고속도 370㎞/h '차세대 고속열차'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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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과 사업 착수 회의…2027년부터 선도 이전 아닌 상업 운행 목표

코레일 제공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 도입을 위한 'EMU-370'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코레일은 15일 오후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을 위한 사업 착수 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코레일과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 관계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해 차량 제작 일정과 생산설비 현황, 사업 수행 조직, 설계 방향 및 품질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EMU-370은 대당 16칸으로 구성한 차세대 고속열차로, 상업 운행 최고속도는 370㎞/h이며 설계 최고속도는 400㎞/h에 이른다. 지능형 에너지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 선로별 최적의 열차 운행 패턴에 따라 열차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인 IEOS를 처음 적용해 운행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이밖에 승차감 기준 강화와 극한 기후 운행 조건 반영, 상태 기반 유지보수 장치 등 최신 기술도 적용한다. 특실 전용칸과 수하물 보관 개소를 늘리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외관과 최신 실내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 이용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차재환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국내 최고속도 고속철도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열차를 적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제작 과정부터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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