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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AI부터 관광·투자까지…박완수, 중국서 미래 먹거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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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단 17~20일 중국 찾아 경제 협력 모색

피지컬 AI가 도입된 미래 공장. 경남도청 제공 피지컬 AI가 도입된 미래 공장. 경남도청 제공 
경남의 미래 먹거리를 좌우할 '제조 AI 전환'과 '관광·투자 유치'라는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 대표단이 중국 공략에 나선다.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쑤저우를 찾는다. 경남의 주력인 제조업에 첨단 AI와 로봇 기술을 이식하고, 급증하는 중국 관광과 투자 수요를 지역 경제 성장동력으로 흡수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상하이 장강 AI 로봇밸리의 지위안 로보틱스(AGIBOT)를 방문한다. 화웨이 출신 펑즈후이가 설립해 올해 상반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점유율 43%를 달성한 대표 첨단 기업이다.

도는 지위안 로보틱스의 로봇 대량생산 체계와 산업 생태계를 들여다보며, 민선 9기 도정 핵심 과제인 '제조 AI 실증·확산 거점'의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다듬겠다는 생각이다.

관광 마케팅과 투자유치 행보도 이어진다. 대표단은 양국 정부가 추진 중인 '한중 관광의 해' 지정을 기회 삼아, 쑤저우에서 중국 대형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통청여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홍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내복귀 기업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지는 한편, 현지에 진출한 한화오션·한화엔진·현대위아 등 경남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경영 어려움을 짚어보고 실질적인 지원책 방안을 점검한다.

박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은 관광, 제조업 AI 전환, 투자 분야에서 경남의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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