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사. 영덕군 제공경북 영덕군이 법무부로부터 국립 교정시설 유치 사업 제안을 받고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법무부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용성을 고려해 국립 교정시설 후보지를 사전 공모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법무부는 신규 교정시설 4곳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지자체의 유치 제안서를 접수해 올해 말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영덕군은 법무부의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에 미칠 영향과 기대효과, 입지 여건, 주민 수용성 등 종합적인 검토에 들어갔으며 군의회와도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국립 교정시설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유치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아직 사업내용을 살펴보는 초기 단계로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적극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 교정시설은 1곳당 약 4천억원을 투입하는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약 19만㎡ 부지에 연면적 5만3000㎡ 규모로 조성된다. 수용인원은 1천여 명, 상주 직원은 300여 명 수준으로 전문가 분석에서는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효과가 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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