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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의료 노동자들 "3차 교섭 결렬 시, 총파업 포함 최종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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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노조 강원본부는 지난 3일 오후 강릉의료원에서 도내 5개 의료원(강릉·삼척·속초·영월·원주)과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2차 공동교섭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 강원본부 제공전국보건의료노조 강원본부는 지난 3일 오후 강릉의료원에서 도내 5개 의료원(강릉·삼척·속초·영월·원주)과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2차 공동교섭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 강원본부 제공
전국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가 강원도 산하 5개 의료원과의 '3차 공동교섭' 결렬 시 총파업을 포함한 최종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히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16일 보건의료노조 강원본부에 따르면 노사는 오는 17일 삼척의료원에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3차 공동교섭'을 연다.

앞서 노조는 도내 의료원 임금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처우 개선을 요구해왔다.

노조는 "공공의료 노동자들은 전국 최하위 수준의 임금이라는 참담한 대우를 견디지 못하고 병원을 떠나고 있고, 이로 인한 심각한 인력 유출은 고스란히 강원도민의 의료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지만 사태를 해결해야 할 강원도의 행태는 기만적이기 짝이 없다"며 "진짜 책임자인 강원도는 뒤로 숨고 권한 없는 원장들을 내세워 노동자들에게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필수 공공의료를 지키기 위한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끝내 외면한다면, 이후 벌어질 모든 의료 현장의 혼란과 파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무책임한 강원도 행정과 사측에 있음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번 교섭이 결렬될 경우 조합원 투표를 통해 파업을 포함한 단체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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