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합뉴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30)이 타격 부진의 깊은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에 침묵한 그의 시즌 타율은 0.123(114타수 14안타)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김하성의 타선은 상대 선발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비롯한 컵스 마운드에 막혔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이마나가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데 이어 5회초에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고, 결국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컵스에 4-8로 패했다.
한편 이날 컵스는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꼽히는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알렉스 브레그먼 역시 홈런과 3루타, 2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으나 단타를 추가하지 못해 사이클링 히트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