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해양총회 준비기획단 현판식. 해양수산부 제공정부가 2028 유엔해양총회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부산을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유엔해양총회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면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10일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유엔해양총회 개최지로 선정한 부산시를 개최 도시로 확정했다. 또 공모에 참여했지만 선정되지 않은 제주도도 총회와 연계한 사전·특별행사 등 일부 일정을 내년과 2028년에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유엔해양총회 준비기획단은 지방정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세부 행사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 26명과 경제인단체 6명 등 33명으로 꾸려졌다. 총회 관련 계획을 세우고 행정기관 간 업무 분담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한다.
당연직 위원에 위촉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인단체는 인공지능(AI), 해양위성·데이터 등 미래 해양 의제를 선도하고 국내 기술과 산업, 정책과 금융 등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엔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14번(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 이행을 위해 3년 주기로 개최하는 해양 분야 최대규모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공식 등록 예상 인원은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2만 여명이며, 전시·체험 행사 등 일반시민을 포함한 규모는 1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6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제3차 유엔해양총회 공식 등록 인원은 정상급 인사 60여 명을 포함한 1만 5천여 명이며, 일반시민을 포함하면 13만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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