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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발행어음 상품 첫 출시…21일부터 본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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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숙원사업 발행어음 사업 진출

연 4.3% 1년물 등 맞춤형 금리 제공
첫 출시 기념, 삼성전자 주식 1주 제공 이벤트

삼성증권 제공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한 단기 금융상품인 '발행어음'을 처음 출시한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을 21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일반 발행어음은 적립형 연 4.6%, 수시형 연 2.55%로, 기간별 상품에 따라 2.65%(2~90일물)에서 최고 연 3.95%(1년물)의 금리가 제공된다.

첫 상품 출시에 맞춰 1100억원 규모의 특판 상품도 선보인다. 9월 이후 신규 고객 및 8월 말 기준 총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에게는 2~90일물을 세전 연 5.5%의 금리로 1인당 100만원, 삼성증권 종합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1년물을 연 4.3%의 금리로 1인당 최고 3억원 한도로 제공한다. 2~90일물과 1년물의 발행 한도는 각각 100억원과 1천억원으로,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된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첫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 주식 1주를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발행어음 100만원 이상 매수를 기본 조건으로, 8월 말 잔고 100만원~3억원 고객 중 발행어음 매수를 통해 10월 말 잔고가 3억원 이상이 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주유권 5만원을, 8월 말 잔고 3억원~10억원 고객 중 10월 말 잔고가 10억원 이상이 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삼성전자 주식 1주를 지급한다.

앞서 9일 금융위원회는 제15차 정례회의를 열고 자본시장법 360조에 근거해 삼성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7년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뒤 발행어음 사업 진출을 추진했지만, 대주주 적격성 문제 등으로 인가가 미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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