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과천을 또 아파트로?"…뿔난 시민들, 세종 '이동 투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경마공원·방첩사 부지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 전면 백지화 촉구
"이미 약속한 인프라도 못 지켜…또 10년 고통 강요"
시민대표단 20여명 국토부·농식품부에 건의서 전달

독자 제공독자 제공
경기 과천시민들이 정부의 대규모 주택공급과 경마공원 이전 계획에 반발해 '이동 투쟁'에 나섰다.

17일 과천시민대표단 20여명은 과천시청에서 출정식을 열고 세종시로 이동해 국토교통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간다.

이들은 이후 국토부 관계자와 면담하고 국토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민대표단은 과천이 정부가 필요할 때마다 주택을 채워 넣는 '빈 땅'이 아니라며 경마공원·방첩사 부지의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 전면 재검토와 백지화를 촉구했다.

또 진행 중인 개발사업의 교통·교육·생활 기반시설부터 책임 있게 완성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계획을 추진하기에 앞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주민 대표는 "지난 5년간 LH와 지정타 현안을 협의했지만 '이미 정해져 있다', '어쩔 수 없다'는 답만 들었다"며 "정보타운역 등 인프라가 연기되고 위례과천선도 주암지구 밖으로 밀려날 처지"라고 말했다.

또한 "이미 약속된 인프라도 완성되지 못한 상황에서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이었던 경마장을 없애고 또다시 10년 이상의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며 "정부의 약속을 이제 믿지 않는다"고 했다.

시민대표단은 "완전한 백지화가 우리의 유일한 답"이라며 "과천시민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