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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구매비용 22만원에서 최대 2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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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서울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몰 등 모두 25곳 대상 조사
명절 가까워질수록 과일류 축산물 나물류 중심으로 가격 오르는 경향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서 시민들이 한과를 살펴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서 시민들이 한과를 살펴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구매비용이 22만원에서 최대 29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몰 등 모두 25곳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추석 연휴 2주 전인 지난 9일 8개 자치구의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가락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차례상에 많이 쓰이는 주요 성수품 34개 품목 기준 6인 가족 차례상 구매비용이다.

조사 결과 가락시장 내 종합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의 구매비용이 지난해 대비 5.6% 오른 22만 8천원이었다. 가락몰은 전통시장, 대형마트와 비교해 채소류와 축산물, 일부 가공식품의 가격이 낮았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4만 5051원, 대형마트는 29만 711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3.5%와 6.0% 상승했다. 전통시장은 나물류와 수산물, 축산물 등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반면 대형마트는 송편과 다식, 맛살, 달걀 등 일부 가공·포장식품 가격이 전통시장보다 낮았다.

품목별로는 3개 유통업태 평균 기준 채소류가 지난해 대비 14.7% 올라 전체 구매비용 상승을 이끌었고 이어 축산물 7.4%, 수산물 6.2%, 과일류 3.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가공식품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추석 연휴 2주 전 가격인 만큼 실제 장 보는 시점과 차이가 날 수 있다"며 "명절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과일류와 축산물, 나물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는 반면 산지 기상 여건이 회복돼 출하량이 늘면 채소류 가격은 비교적 빠르게 안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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