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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전광훈 '이단성' 규정…'여성총대할당제'는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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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17일 폐회…내년 112회 총회 소망교회 개최



지난 15일부터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하나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1,4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11회 총회가 17일 폐회했다. 송주열 기자지난 15일부터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하나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1,4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11회 총회가 17일 폐회했다. 송주열 기자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오늘(17일) 111회 총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예장 통합은 이번 총회에서 교회 안팎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에 대해 '이단성' 있는 인물로 규정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여성총대할당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결됐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예장 통합총회가 각종 집회나 설교에서 구원론과 계시론, 성령론 등에 입각해 이단적인 요소를 가진 발언을 해온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를 이단성을 가진 인물로 규정했습니다.

[녹취] 권상석 목사 /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전광훈 씨 발언들은 의도성을 가지고 지속적이며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그 내용 중 많은 부분은 정통 기독교 신앙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이단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아가 그런 이단적인 요소가 포함된 위험한 발언들이 대규모 집회나 미디어 매체를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 돼 대중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전광훈 씨는 이단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예장 통합은 앞서 지난 107회기 '하나님 까불면 죽어'라는 신성모독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 킨 전씨를 놓고  이단성 규정 토론을 벌이다 전씨와 관련한 집회 '참여 자제'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10회 총회에서 수임 받아 3년 만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 이단성을 재조사한 이대위는 보고서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선지자라는 동일한 내용의 발언을 지속해서 반복했다"며, "전 씨가 성경에서 나오지 않는 직통 계시를 인정하는 것으로 기독교 역사 가운데 수많은 이단, 사이비 교주들이 추종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사용한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도 총대들은 이대위 보고서 채택을 놓고 찬반이 엇갈렸지만, 표결에서 1006명이 투표해 찬성  642표, 반대 364표로 압도적 표 차이로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녹취] 권위영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전광훈 씨는 이단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연구 결론을 받아들였습니다"

111회 총회 주된 관심사이자 한국교회 여성계에서도 관심을 가졌던 여성총대할당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결됐습니다.

총회 규칙부는 '노회는 파송하는 총대 중 1인 이상을 여성으로 파송하도록 한다'는 총회 규칙 개정안을 보고했지만, 재석 투표자 965명 가운데 찬성 492명, 반대 408명으로 부결됐습니다.

안건 통과를 위해서는 재석 투표자 수 2/3인 644명의 찬성이 필요했습니다.

[녹취] 김영실 목사 / 여성위원회 위원장
"작년에 비해서 많은 분들이 저희들을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여러분의 동역자이고, 존경하는 여러분들의 지지를 받기를 원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표 수로 우리는 동등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동역자임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장 통합 권위영 총회장은 "여성총대할당제가 부결됐지만 각 노회에서 많은 여성 총대들을 파송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111회 총회에서는 1,500 명이 육박하는 전체 총대 가운데 여성 총대는 36개 노회에서 54명이 파송됐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하나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진행된 예장 통합 111회 총회는 17일 오전까지 주요 부서와 위원회 공천, 각 부서 업무보고, 사업계획, 청원안 등 주요 회무를 마무리 하고 폐회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김영찬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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