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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졸속심사' 보도, 이달의 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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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레버리지' 상장절차 추적 단독보도

경제보도 부문 수상작…CBS 포함 총 8편 수상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과정의 문제점을 포착한 CBS의 연속 단독보도가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는 17일 제432회 '이달의 기자상' 경제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CBS 홍영선·최서윤·임민정 기자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졸속 심사' 보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CBS 금융팀은 지난 5월 출시돼 국내 증시를 뒤흔든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의 상장 절차와 배경을 끈질기게 추적했다.

그 결과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금융위원회에 도입을 지시했다고 밝힌 해당 상품의 심사가 당국 내부의 손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른 ETF 상품 대비 2배 넘게 빠르게 이뤄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이번 이달의 기자상에는 CBS 보도를 비롯해 총 8편의 보도가 선정됐다. 취재보도1부문 수상작에는 SBS의 '거제왕'의 성비위·인사비위 의혹 보도가, 취재보도2부문에는 JTBC의 '대한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보도가 각각 선정됐다.

기획보도 방송 부문에서는 △MBC의 '후손 미상' 외국인 독립유공자 추적 △SBS의 '고요 속에 묻힌 혈세-불교계 예산 10년치 전수분석'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으로는 경인일보의 '단일사건 최대액 뇌물수수 안성 토착 비리' 보도가, 지역 기획보도 부문에선 TBC의 '가짜 피카소'에 숨은 코인 사기극 보도가 선정됐다. 사진보도 수상작은 더팩트의 수천 km 넘나드는 '생명의 기착지'…더 넓어진 '한국의 갯벌'이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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