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연정> 앞서 이슈ON에서 살펴본 대로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일찍 독감 유행이 시작되면서 그야 말로 비상입니다.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 상황은 어떤지 추석을 앞두고 주의해야 할 점은 뭔지, 영남대병원 감염내과의 허지안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허지안> 안녕하십니까
◇ 류연정> 반갑습니다. 저희 방송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 허지안> 네
◇ 류연정> 감사합니다. 우리 뉴스민의 이상원 기자도 인사하시죠.
◆ 이상원>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 허지안> 안녕하세요
◇ 류연정> 네 아까 앞에서도 또 이야기 전해드렸었는데 요즘 독감 코로나 이런 분들 뭐 걸리는 분들이 많다 그럼 더 바빠지십니까? 교수님은?
◆ 허지안> 좀 바빠지죠.
◇ 류연정> 그렇군요. 근데 일반적으로 걸린다고 대학병원을 찾지는 않고, 그렇죠?
◆ 허지안> 그런데 이제 열이 나시니까 열 나면 이제 진단을 못하는 경우에 이제 그 열나는 거에 대해 원인 진단이 되지 않으면 대개 대학병원까지 외래를 통하거나 응급실로 오시는 분들은 좀 늘고 있습니다.
◇ 류연정> 다른 뭐 이렇게 증상이 없거나 그럴 경우에.
◆ 허지안> 또 입원해 있다가 다른 병으로, 이제 다른 검사나 치료를 위해서 입원을 했다가 열 나는 경우에 이제 진단되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로 저희가 피부로 느끼기에는 '조금 환자가 늘었네' 이렇게 할 때 이 수치로 반영되는 걸 또 느끼고 있습니다.
◇ 류연정> 주로 고위험자들이 이제 입원해 계시다가 열이 나는 경우 뭐 이렇게 감염되기도 하는군요. 그 아까 이상원 기자, 저는 수치를 듣고 사실 놀랐는데요. 아니 지난 2일에 이제 소아 2명 검체에서 A형 독감 바이러스가 처음 나왔잖아요 대구에서는. 그런데 지금 입원 환자가 뭐 엄청 많더라고요. 백 몇 명이라 하셨죠?
◆ 이상원> 아까 제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36주 차 기준으로 인플루엔자는 300명.
◇ 류연정> 정말 많은 것 같아요.
◆ 이상원> 그리고 코로나가 1,903명 이렇게….
◇ 류연정> 2주 만에 그러면 입원 환자가 이만큼 늘었다 이런 의미인가요?
◆ 허지안> 그렇죠.
◇ 류연정> 아니면 뭐 이전부터 사실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했는데 우리가 검출이 늦게 된 걸까요?
◆ 허지안> 검사도 이제 10월쯤에 10월 말쯤에 예년 같으면 10월 첫째 주에 이제 유행이 보고되고. 또 입원 환자가 느는 거는 10월 말쯤이나 11월 초가 되다 보니까 그때 검사를 많이 하는데, 지금은 의심이 되고 또 유행됐다 하니까 이제 검사를 호흡기 검체를 또 요즘에 하게 되면 또 일찍 진단되는 경우도 있고. 또 격리가 또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또 검사해서 또 진단되는 경우도 물론 많습니다.
◇ 류연정> 근데 엄청난 확산세네요 그러면
◆ 허지안> 네
◇ 류연정> 무섭습니다.
◆ 이상원> 인플루엔자만 놓고 보면 35주 차에 166명이었거든요 입원 환자가. 2배가 는 거죠. 일주일 만에.
◇ 류연정> 요즘 왜 이렇게 유행을 하는 거죠 갑자기 너무 추워진 건 아니지만, 시원해져서 뭐 이런 영향일까요?
◆ 허지안> 매년 저희가 이제 절기 유행을 이렇게 분포도를 그리면 물론 유행 시기가 대개는 국내 같은 경우인데 10월 초에 유행이 이제인지가 되고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11월쯤 되면 환자가 늘고, 11월 말부터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예년보다는 이제 한달 정도 앞당겨서 환자가 많은 것 같고요. 또 의원급이나 이런 데서 실제로 이제 이 표본 감시 저희가 하고 있는 시스템 내에서도 외래 환자 천 명당 이렇게 환자 수가 카운트 되는 거면 실제로 환자가 늘었다는 얘기고요. 또 실제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분리율 자체도 10% 이상 증가되기 때문에 대개 저희가 5% 이상이 되면 평년 유행 기준을 넘어서면 유행주의보가 발령이 되는데 벌써 35주 차에 12%가 넘었으니까 지금 36주차가 아마 호흡기 검사에서 인플루엔자가 한 16%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류연정> 정말 높은 수준이네요. 왜 이렇게 빨리 오는 거죠?
◆ 허지안> 아마 저희가 예측하기로는 시기적으로 유행이 있는데 또 개학과 함께 이제 소아나 청소년층에서 지금 환자 수가 느는데, 개학을 하면서 이제 분산되어 있던 집에 가정이나 이런 데 분산되어 있다가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 이쪽으로 아이들이 가면서 그 집단 생활을 하게 되고, 또 단체 생활을 하는 시간이 굉장히 길다 보니까 바이러스 전파력이 그 내에서 또 이루어지는 것도 많을 것 같고. 실제로 저희가 코로나19 유행할 때 개인 위생 수칙을 정말 잘 해주셨거든요. 뭐 마스크 쓰는 것부터 해서 손 위생, 그 다음에 이제 유사 발열 증상이 있으면 이제 학교나 이런 단체 생활을 가지 않고 집에서 쉬는 이런 것들이 잘 지켜지면서 독감 환자가 3년 가까이 거의 많이 줄었었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이제 자연적으로 독감이나 이런 거에 노출될 기회가 오히려 상대적으로 적어져 버리니까 이런 독감에 면역이 취약한, 면역 공백이 생긴 거예요. 자연적으로 노출돼서 면역을 획득하는, 인구 집단이 필요한데.
◇ 류연정> 그것도 또 특이한 현상이네요.
◆ 허지안> 그러다 보니까 바이러스가 유행하는데 이제 개학으로 이제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단체 생활을 할 때 바이러스가 유행이되니까, 면역적으로 취약한 이 연령대에 면역 공백이 있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까, 전파도 빠르고 그러다 보니까 유행이 또 빨라지고 이런게 아마 영향이 있지 않을까.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그러니까 좀 이런 것들을 약하게 좀 앓으면서 면역이 생겨야 되는데 너무 우리가 코로나 때 극단적으로 조심해서또 이렇게 너무 면역에 취약해진 면이 있군요. 그게 아이들이 유난히 그런 거군요.
◆ 허지안> 아이들도 있고 전 국민적으로 보면 다 병원에 가지는 않더라도 노출되었을 때 얇게 이제 자극이 되면서 면역이 발현되고 이런게 면역 기준이 이제 집단 면역이 형성되는 게 있는데, 전체적으로 전부 다 이렇게 방어나 이런 일상생활을 잘하다 보니까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집단적으로 좀 적다 보니까.
◇ 류연정> 기회 자체가 적다.
◆ 허지안> 면역 공백인 인구 수가 좀 늘다 보면 면역 장벽들 자체가 전부 다 이제 무너져 있으면 유행이 전파가 좀 빠른 경향이 있고, 지금 유행하는 주는 또 작년 유행 주랑 다 달라져 있다고 하거든요.
◇ 류연정> 네 그렇군요. 어렵습니다. 이거 뭐 좋은 일인 줄 알았는데 또 면역이 우리가 다 위생 수칙을 철저히 하는 것, 네 또 뭐 이런 부작용도 있군요. 게다가 이제 코로나19까지 같이 증가하면서 트윈데믹이라고 하는데 저 조금 헷갈리더라고요. 동시에 유행하는 겁니까? 동시에 걸리는 겁니까?
◆ 허지안> 동시에 2개, 그러니까 유사한 증상을 가진 두 개의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개인적으로 보면 동시 2개의 감염이 동시에 감염이 되거나 또는 하나가 감염되고 이어 연이어 감염되는 것도 이제 같이 영향을 볼 수가 있습니다.
◇ 류연정> 좀 끔찍한데, 두 개가 같이 올 수도 있는 거예요? 현실적으로?
◆ 허지안> 네, 현실적으로. 실제로 보고된 경우도 있고요. 또 그동안에는 대개 유행 정점 시기가 조금씩 엇나갔습니다. 대개는 겨울철에 우리가 독감이 좀 뒤처지게 이제 유행을 하다 보니까 코로나는 이제 연중 이렇게 유행이 되다 보니까 코로나 유행 정점 시기랑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 정점 시기랑 이렇게 조금씩 어긋나면서 동시 유행이 이렇게 많지는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이제 독감 유행이 좀 빨라지면서 두 가지 바이러스 동시 유행이 또 실제로 발현되는 것도 보이고. 또 국내 연구에서도 2개 돌이 동시에 바이러스 감염되는 경우에 대한 연구나 보고들이 또 있습니다.
◇ 류연정> 요즘 근데 검사를 한 번 하면 두 개 같이 나오지 않나요?
◆ 허지안> 네 같이 나와요.
◇ 류연정> 맞죠? 그럴 때 두 개 다 양성이 될 수가 있군요. 무섭습니다. 걸려보셨어요, 독감?
◆ 이상원> 저는 아직. 예전에 한번 예전에는 걸려봤죠 당연히. 안 걸리고 지나가는 사람은 없을 것 같고. 근데 요즘 그게 트윈 데믹이 특별히 더 위험하거나 뭐 이렇게 관리해야 되는 이유가 있나요?
◆ 허지안> 대개는 이제 2개의 바이러스가 이제 그 연구해 놓은 거에 따르면 같이 세포 내에 서로의 수용체 수를 조금 증가시키는 경향이있다고 보고되어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인체 내에 바이러스 양이 늘다 보니까 전파력도 강해지고. 또 그러다 보면 바이러스 양이 많으니까 중증도로 이행되는 경우도 많고 또 치명률이나 또 중환자실로 입원해서 치료를 받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치료이나 이런 것들이다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어요.
◆ 이상원> 중증도가 높아질 수 있군요.
◆ 허지안> 네, 바이러스 양이 많아지면 증상이 또 중요해지니까.
◇ 류연정> 발열도 심할 것 같고요. 일반인도 힘들겠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정말 치명적일 수 있겠네요. 두 개 같이 걸리면. 뭐 얘기하면 할수록 너무 무섭습니다. 저도 독감 작년에도 걸렸었는데 많이 아프더라고요. 생각보다. 그럼 고위험군은 특히 어떤 분들이 좀주의하셔야 됩니까?
◆ 허지안> 대개 영유아들이 이제 고위험군에 해당이 되는데. 65세 이상의 어르신들, 폐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령, 그 다음에 만성 질환자들은 늘 고위험군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이게 호흡기 바이러스에서 호흡기 증상만 있으면 대개 치유가 되는데 폐렴으로 이행해버리면 치료가 좀 어려운 경우가 많거든요.
◇ 류연정> 그렇군요. 그리고 조기 발견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알겠습니다. 류연정의 지금 영남대병원 감염내과의 허지안 교수와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제가 조기 발견 이야기 드렸는데 주로 이제 증상이 있으면 보통 열부터 시작을 많이 하죠. 검사를 하러 가면 바로 검사 안 나온다. 발열한 지 한 24시간은 지나야 한다. 기다리라고 많이들 말씀하시잖아요. 그런데 기다리는 거 굉장히 힘듭니다. 증상도 굉장히 심하고. 보통 언제쯤 검사하는 게 제일 좋습니까?
◆ 허지안> 대개는 유행할 때는 양성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환자가 많으면 예측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신속 항원 검사만으로도 이제 예측도가 높아지거든요. 대개 저희가 진단하는 거는 신속 학원 검사나 아니면 PCR 검사. 이제 많이 해보셨을 테니까. 대개 PCR이나 신속항원을 하면 그 당일 많이 결과가 거의 4시간 이내에 나오고, 1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바로 하시면 되고요. 대개는 증상이 1번입니다. 유행이 있고 또 노출력이 있고 증상이 맞으면 치료를 우선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실제로는 이제 이 수치가 보고되면서 아마 1차 의료기관 의원급도 또 병원에서도 이제 열 나면 제일 먼저 의심하는 감염병이다 보니까 진단도 빨라지고 또 치료도 빨라질 걸로 생각합니다.
◇ 류연정> 그럼 기다릴 필요 없이 일단 코를 찌르면 되나요?
◆ 허지안> 약부터 먼저 써도 되고요.
◇ 류연정> 아 그렇군요.
◆ 허지안> 중증에서는 치료가 먼저 우선이니까.
◇ 류연정> 중증에서는 그렇군요. 근데 이것 때문에 병원 가기가 또 두려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갔다가 옮을까 봐 대유행할 때는. 뭐 실제로 그런 위험들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뭐 찾아갔을 때 여기서 걸릴 위험이 높다. 작년에 굉장히 유행이 심했잖아요.
◆ 허지안> 근데 아마 코로나 유행을 겪으시면서 이제 개인 위생으로 탁 가시는 거는 다 습관이 되셔갖고요. 마스크 착용하시고 손 위생하시고 호흡기 에티켓 유지하는 건 다 아시기 때문에 또 1차 의료기관도 코로나 겪으면서 발열 환자와 비발열 환자를 구분하는 것들은 이제 익숙해지셨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마스크 쓰고 가시면서 열이 있다고 얘기를 하시고. 또 다른 목적으로 의원을 방문하실 때도 열나는 환자랑 같이 섞일 수 있으니까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류연정> 이제 슬슬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하는 그런 시기가 왔군요. 쓰십니까? 작년에 많이 쓰셨어요?
◆ 이상원> 저는 코로나 이후로 거의 안 쓴 것 같은데, 다시 쓰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류연정> 네 약간 대유행이 끝나고 나서 다들 조금 사실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생긴 것 같고 요새 마스크 많이 안 끼시고. 위생이 약간씩 다시 무너지고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써야겠군요. 알겠습니다. 또 우리 이상원 기자도 궁금한 거 있으세요?
◆ 이상원> 예방 접종 이제 필요할 텐데 이게 국가 예방 접종이 21일부터 시작되고 6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코로나19 백신과 독감백신 이렇게 함께 같이 맞아도 되는 건가요?
◆ 허지안> 네. 원래 이제 예년에도 늘 이제 고위험군 연령층에서 동시 접종을 권고했고 또 그래야 또 이제 실현률이 또 높아서 왼쪽 오른쪽 다른 팔에 맞으시면 되거든요. 그래서 동시 접종도 가능하고 면역이 유도되는 효과도 안전하기 때문에 맞으시면 되고. 원래 한 9월 28일부터 아마 초기 접종을 하다가 유행이 되면서 당긴 걸로 압니다. 그래서 9월 21일부터는 아마 소아나 임산부들이 먼저 맞았을 거고 이제 6, 75세부터는 10월 첫째 주고. 그다음에 뭐 5살 밑으로 이렇게 해서 한 10월 12일에는 아마 65세까지 내려올 텐데 그때 같이 맞으시면 될 거예요.
◇ 류연정> 그렇군요. 그런데 사실 백신에 대해서 조금 불안하시고 의심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최근 몇 년 사이에 뭐 독감 백신 맞고 나서 뭐 물론 그 영향이 직접적으로 있었다는 아니지만 뭐 안 좋았던 아이들 사례도 뉴스에서 많이 보도가 됐고. 특히 코로나19 백신 같은 경우에는 부작용, 물백신 이야기들이 많았잖아요. 이제는 안전하다 생각해도 됩니까?
◆ 허지안> 그렇죠. 지금은 이제 여러 해 거치면서 지금은 제일 최적으로 찾으신 것 같고. 그 다음에 이제 전인 위험군한테 맞추는 걸로 이제 바뀌어있죠. 그전에는 전 연령을 맞추다 보니까 부작용도 저희가 확률적으로 있는데. 전 인구가 많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좀 많이 보고된 것 같습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그래서 뭐 오히려 고위험군이나 영유아는 조금 꺼려야 할 것도 같아요. 특히 영유아는 이제 코로나19 백신을 처음맞게 되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근데 우리가 코로나19 백신 맞아봤지만 뭐 수많은 부작용들이 그때 보고가 됐어서, 안 맞히고 싶으실 것같은데.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조금 꺼려는 지는데 그래도 맞아야 한다 보십니까?
◆ 허지안> 코로나19는 저희는 이제 만성 질환자, 그다음에 65세 이상 이제 노인분들 대상으로 주로 권고하고요. 걸렸을 때 위험도가 높은 인구에 이제 맞춤형으로 맞고 이제 어린아이들은 되게 크게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관찰하고 또 치료제가 있기 때문에 치료제로바로 치료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류연정> 독감을 맞는 게 좋고.
◆ 허지안> 독감은 맞는 게 맞고요.
◇ 류연정>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저희 약간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도 여쭤보고 있는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요즘 이런 부분에 굉장히 예민하고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갑자기 너무 일찍 유행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제 다음 주가 추석인데요. 뭐 연휴가 짧긴 하지만 이동량이 굉장히 많을 텐데 좀 우려가 되세요?
◆ 허지안> 우려가 되죠. 전 인구가 이렇게 대이동하는 게 없잖아요. 저희가 이제 하필이면 지금 이제 유행이 이제 시작되어서 이제 올라가는 시기고, 특히 소아 청소년 연령에서 지금 확산세가 지금 제일 빠르고. 그런데 인구, 아마 명절 때 만나게 되면 감염되어 있는 소아 청소년, 영유아기랑 또 노출, 전파되었을 때 중증으로 이행할 수 있는 조부모들. 이렇게 겹치게 되면 되게 추석 때 되면 인구가 이동하면서 또 모임이나 가족 모임도 많아지는 것도 맞고. 또 시기가 또 환절기거든요. 또 유행하기 딱 좋은 시기여서 환자가 많이 늘 수 있을걸로 생각이 되고. 또 그러니까 아마 이 추이가 이제 확산, 엄청 많이 늘 건지 그 다음에 좀 조절이 될 건지 조금 우려가 되고. 또 백신 접종이 지금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상태고. 시작되었다 해도 항체가 형성되는데 한 2주는 최소한 걸리는데, 추석 때는 아직 항체까지 형성되어 있는 군이 없을 거로 생각됩니다.
◇ 류연정> 위험하군요. 근데 그렇다고 안 모이라고 할 수도 없고 가족끼리 마스크 쓰고 밥 먹으라고 할 수도 없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건 가벼운 증상이 있을 때 분리하기, 병원 가기, 이런 부분일 것 같은데 맞습니까?
◆ 허지안> 그렇죠. 그러니까 증상이 있으면 가족 모임에서 조금 빠져야 되겠죠. 특히 소아 연령의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특히 지금 학교나 어린이집 단체 생활에서 환자가 되게 많다고 들었거든요. 그러면 그 친구들이 또 걸렸을 때 가족 내에 와서 형제, 자매, 부모, 조부모로 이제 전파시키는 2차 전파의 되게 첫 시작점이 되기 때문에, 유증상자들은 이제 가족 모임이나 이런 데서 빠지는 게 제일 낫죠.
◇ 류연정> 아프시면 쉬셔야 된다. 우리 코로나 때 많이 한 이야기.
◆ 허지안> 모임도 마찬가지고.
◇ 류연정> 좀 다들 잘 지켜주시면 좋겠고. 저는 하나 개인적으로 또 궁금한 게 우리 교수님 환자들이 많이 보시는데 교수님은 많이 안 걸리십니까? 이 부분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 허지안> 저희가 감염 선생님들은 거의 지금까지 저희도 대유행할 때마다 저는 2009년, 2015년, 이번 다 한 번도 안 걸렸어요. 왜냐하면 평소에도 마스크를 쓰고 진료를 하거든요. 왜냐하면 발열 환자를 보기 때문에 또 입원 환자를 볼 때 제가 본 발열 환자를 보고 그 환자들을 보게 되면은 또 전파시킬 수 있다 보니까, 특히 열나는 환자를 보는 저희들이나 또 호흡기 교수님들이나 이렇게 되게 마스크 착용을 상시로 하기 때문에 저희는 걸린 적이 없어요.
◇ 류연정> 좋은 걸 챙겨 드시는 게 아니고 마스크를 정말 꼼꼼하게 하고 바로 씻으시고 이런 것들.
◆ 허지안> 감염학회에 있는 교수님들도 걸리는 걸 거의 제가 못 들은 것 같아요.
◇ 류연정>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 이상원> 마스크의 힘이 진짜 세네요, 그렇게 보면.
◇ 류연정> 마스크를 주문해야겠어요.
◆ 허지안> 그러니까 상시, 유행과 관계없이 늘 쓰고 있으니까 이렇게 유행 주기랑 그 관계가 없이 다음 환자를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는것 중에 하나니까요.
◇ 류연정> 모두 다 유의하시면 좋겠는 이야기입니다. 교수님 마지막으로 짧게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제가 '조류독감도 사람에 감염될 수 있다' 이런 보고가 이제 나오고 있다 저희 이런 방송을 한번 전해 드렸더니 '공포를 조성한다'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사실이지요? 가능성이 있는가요?
◆ 허지안> 가능성은 있죠. 가능성은 있고 실제로 그 조류를 다루는 수의사나 목장주나 밀접하게 접촉하면 노출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 사람에서 사람으로 가는 거는 아직은 보고된 건 없어서 현재 대유행까지는 아니고. 뭐 조류를 폐사시키거나 이런 걸 하실 때 이제 보호구를 쓰시거나 그런 분들이 오히려 주의를 하셔야죠. 아직은.
◇ 류연정> 그렇죠 뭐 연말에 그런 또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향후에. 어쨌든 지금은 아직은 아니다.
◆ 허지안> 네 아직은 사람에서 사람으로까지는 발전하지 않아서 다행으로.
◇ 류연정> 아직은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또 남아 있다.
◆ 허지안> 가능성은 늘 있어요, 변이가 생겨버리면.
◇ 류연정> 네 아주 공포 조성은 아니다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저희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교수님 뭐 많은 이야기해주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마스크였던 것 같고요. 모두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마스크 잘 쓰시기 바라고 저희 오늘은 유튜브 이야기는 생략하고요. 정규 방송을 내일 이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 허지안, 이상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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