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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대 1 경쟁 뚫었다…농식품 혁신 이끌 '왕중왕'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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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농식품 분야 혁신 벤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에서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올해 최고의 농식품 벤처창업가들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이번 콘테스트는 농식품 분야의 우수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창업가를 발굴해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521개 팀이 참가해 무려 5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1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결선 진출 팀들은 사전에 지원받은 1 대 1 멘토링 프로그램과 IR 역량강화 컨설팅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현장. 노컷TV 캡처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현장. 노컷TV 캡처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현장. 노컷TV 캡처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현장. 노컷TV 캡처
그 결과, 올해 최고의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은 자율이송로봇 기반 수직농장 시스템을 개발한 '주식회사 로웨인'에게 돌아갔다. 로웨인은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통해 미래 우리 농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상금 5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결선 무대에는 △사계절 딸기 수직농장 밸류체인 모델을 구축한 '아그로솔루션토리아' △농업 자동화를 위한 피지컬 AI 플랫폼 '알트투'  △푸드&바이오 소재 개발사 '휴밀' △체지방 감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사 '케이바이오 게이트웨이' △가루쌀 발효 스타터 개발사 '어쎔브레드' 등 유망 푸드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 대상 1팀 외에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상금 2000만 원) 1팀, 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상금 각 1000만 원) 3팀, 입선(농진원장상, 상금 각 400만 원) 5팀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현장. 노컷TV 캡처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현장. 노컷TV 캡처
한편, 젊은 패기와 창의적 사고로 농식품 분야에 뛰어든 벤처기업들을 향한 정부와 기관의 육성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농진원은 매년 300개 농식품 벤처기업을 선발해 초기 사업자금(3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간 1억 5000만 원을,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우수 기업 30개사에는 각각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중이다. 실제로 최근 지원을 받은 299개 벤처창업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원 이전 대비 매출은 75.5% 증가했으며 신규 일자리 창출 역시 30.1%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노컷TV 캡처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노컷TV 캡처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은 "농산업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성공하고자 하는 유망한 농산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이들이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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