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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마저 매혹시킨 감독"…알폰소 쿠아론, 제31회 BIFF서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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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아이맥스 특별 상영과 마스터클래스
아들 호나스 쿠아론 감독 신작 '가바초 챔피언' 아시안 프리미어 동반 초청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제31회 BIFF를 찾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제31회 BIFF를 찾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세계적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31회 영화제 참석을 위해 첫 내한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쿠아론 감독은 개막식에 참석해 관객과 첫인사를 나누고 '그래비티' 아이맥스 특별 상영 후 스페셜 토크를 진행하며 별도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쿠아론 감독은 '이 투 마마'(2001)로 그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았고, '로마'(2018)로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며 세계 영화계 정점에 이름을 새겼다.

'그래비티'(2013)와 '로마'로는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받은 동시대 대표 감독이기도 하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004)로 거대한 판타지 시리즈의 결을 바꿔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SF영화 '칠드런 오브 맨'(2006)에서는 전쟁과 혼돈의 한복판에 관객을 밀어넣는 듯한 롱테이크로 현대 영화의 시각 문법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그에게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겨준 '그래비티'는 아들 호나스 쿠아론 감독과 함께 각본을 쓴 작품이기도 하다.

호나스 쿠아론 감독의 신작 '가바초 챔피언'도 월드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아시안 프리미어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가바초 챔피언'은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멕시코 이민자의 삶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상영 후에는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제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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