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강의 모습. 전주시설관리공단 제공수영 미숙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생존수영 보조인력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업무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존수영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 생존수영 탈의실 보조인력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의 생존수영 수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탈의실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인솔 및 환복 지도에 따른 교원의 생활지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전국 물놀이 사망사고(전 연령층) 54명 중 절반인 27명(50%)이 '수영 미숙'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사망자 19명 중 13명(68.4%)이 수영 미숙으로 숨져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교육을 하고 있으며, 정규 교육과정 내에 생존수영 4시간 이상을 포함해 수영 교육 10시간 이상을 편성, 운영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지원 인력으로 위촉된 자원봉사자들은 덕진구 소재 수영장 2곳, 완산구 소재 수영장 1곳에 각각 배치된다.
주요 업무는 △수영장 도착 후 탈의실 인솔 △탈의 및 수영복 환복 지도 △신발장 및 사물함 정리 지원 등 탈의실 내부 전반의 학생 활동 안전 지원이다.
이강자 교육장은 "이번 보조인력 지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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