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페르시자 홈페이지 캡처신태용 페르시자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축구감독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 감독의 고향인 경북 영덕지역에서 그의 이름이 붙여진 축구공원의 명칭변경이 검토되고 있다.
18일 경북 영덕군(조주홍 군수)에 따르면 최근 신 감독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징계 이후 '신태용축구공원' 명칭 변경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신태용축구공원'은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조성된 축구시설로 기존 '창포해맞이축구장'에서 2024년 7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당시 신 감독은 영덕 출신으로 선수와 지도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왔으며 그 상징성과 인지도를 고려해해 지역 체육 발전과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바꼈다.
신태용축구공원 전경. 영덕군 제공특히, 영덕군은 오랜 기간 전국 단위 축구대회와 유소년 축구대회, 전지훈련 등을 유치하며 축구를 지역의 주요 스포츠 자원으로 육성해 왔다.
영덕군은 현재 신태용 감독에 대한 징계 사안과 2024년 시설 명칭을 결정한 당시의 배경은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군은 시설 명칭과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관련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에 대비해 공공시설 명칭의 부여·변경 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과 절차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8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지휘봉을 잡았다가 선수들과의 불화설은 물론 선수 폭행 논란까지 불거지며 2개월여 만에 팀을 떠난 바 있으며,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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