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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법 잠시 멈췄지만…스테이블코인의 미래는 결국 온다"[경제적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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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17:00~17:30),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경제적본능>
■ 진행 : 윤지나 기자
■ 출연 :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중국증권행정연구원장)

'경제적본능'은 주중 오후 5시 CBS표준FM 98.1Mhz와 6시 유튜브 채널 CBS경제연구실에 업로드되는 경제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우리의 경제적 본능을 인정하고 우리 경제를 둘러싼 조건을 탐구하며 실용적 지침을 제안해 드립니다. 이번주는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중국증권행정연구원장)와 최근 미국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한 클래리티법안과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또 신간 '부의 곡선'에 관해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1, 2부 풀버전은 유튜브 '경제적본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클래리티 법안 상정 무산 —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스테이블코인 관련 클래리티 법안의 첫 스텝이 꼬였다. 상원 내 토론을 마치고 법안 심의를 계속할지를 가르는 절차인 클로처 표결이 부결된 것이다.

심지어 이날 찬성표가 과반을 채 넘기지 못하면서 중간선거를 앞둔 현 회기 내에 법안을 다시 처리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공화당 53명에 민주당 7표가 더 필요했는데, 민주당이 협조하지 않은 데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4명이 이탈한 결과다.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는 이러한 이탈의 이유로 △트럼프 일가의 코인 사적 이익 편취에 대한 반발 심리 △은행 측 반대와 로비를 꼽았다.

다만, 장기적인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는 '어차피' 다가오고 있다는 게 안 교수의 설명이다.

"부결됐다고 이 흐름이 바뀌는 건 아닙니다. 절차가 한 단계 늦어진 것뿐이에요"

달러 패권의 새 무기 — AI 시대와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은 전통적인 자산이 아니다. 은행 계좌 없이도 쓸 수 있다. 여기에 이자까지 붙는다면 은행 예금의 유인은 사실상 사라진다. 예금 기반이 무너지면 대출 여력이 줄고 중소기업 자금 공급이 흔들린다.

그러나 안 교수는 이 반발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봤다.

AI 에이전트 시대엔 AI가 AI와 소통한다. KYC(고객확인의무)를 거치는 은행 결제 방식은 그 속도와 방식을 따라가지 못한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이 필수가 되는 이유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를 사들이며 달러 패권을 유지했다면, 앞으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는 게 안 교수의 설명이다.

게다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미국 단기 국채를 담보로 삼는다는 점에서 미국의 부채 문제는 물론, AI 시대에도 달러가 패권을 유지하는 데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는 이미 예고된 흐름이고, 클래리티법안의 영향은 결국 단기적이라고 안 교수가 판단하는 이유다.

월급이 멈추는 날을 준비하라 — 인생 손익분기점

한편, 안 교수는 신간 '부의 곡선'에서 자기 인생의 자산소득과 비용의 교차점을 짚어볼 것을 권하며 이 같이 말한다.

"당신이 일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돈으로 생활비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나. '인생 손익분기점'을 그려보는 것은 이 진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가령 월 생활비 400만 원에 임대료 100만 원이 들어온다면 달성률은 25%. 이 비율이 100%가 되는 순간 선택권이 생긴다. 월급은 자산 소득으로 가는 다리일 뿐이다.

당장 1년 치 카드 내역을 꺼내 새는 돈을 찾고 자산 소득 봉투에 넣는 것이 시작이라고 안 교수는 강조한다.

▶안유화 교수 인터뷰 풀버전은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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