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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시민참여예산 31건 선정…57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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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변 보행환경 개선·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등
재정 여건 검토·시의회 심의 거쳐 12월 최종 확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8일 광주청사 무등홀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시민참여예산 사업선정 총회'를 열었다. 광주특별시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8일 광주청사 무등홀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시민참여예산 사업선정 총회'를 열었다. 광주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민 제안으로 발굴한 2027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31건을 선정했다. 광주천변 보행환경 개선과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청년 일자리박람회 등 모두 57억원 규모로, 실제 예산 반영 여부는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8일 광주청사 무등홀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시민참여예산 사업선정 총회'를 열었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해 모두 101건을 접수했다.
이후 지난 6월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와 7~8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이날 총회 투표를 거쳐 최종 사업 31건을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광주천변 인도 보행환경 개선 1억5천만원, 발달장애인 맞춤형 의사소통 지원 1억5천만원, 금당산 원광대한방병원 인근 등산로 정비 1억원, 전동 휠체어·스쿠터 발광다이오드 비상경고판 장착 지원 1억원, 청년 리턴&정착 일자리박람회 5억원 등이다.

사업 31건의 전체 규모는 57억원이다. 다만 이번 총회에서 선정됐다고 해서 사업 추진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통합특별시는 재정 상황과 사업 시급성 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안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시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통합특별시 참여예산 누리집과 주민e참여시스템에서 공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추진을 마친 시민참여예산 가운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이 36.3%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천변로 보행환경 개선' 30.5%, '영유아 발달 컨설팅' 16.9%도 우수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통합특별시는 앞서 지난해 추진 사업 가운데 사업 5건을 1차 우수사업으로 선정한 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에서 시민 투표를 진행했다. 시민 6249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우수사업 3건을 확정했다. 우수사업 시상식은 올해 말 열리는 '공감토론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산총괄관은 "시민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시민예산위원들이 심사숙고해 사업을 선정한 만큼 더 꼼꼼히 살펴 시민 제안에 행정력을 더하겠다"며 "예산 편성뿐 아니라 집행과 추진현황 점검에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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