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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대 총장 "전남 상생 위해 의대 정원 50명만 신청…발표 긴장·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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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CBS 라디오 <류연정의 마이크온> (17:00 ~ 17:30)
■진행 : 류연정 앵커
■인터뷰 :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대구CBS라디오 <류연정의 마이크온>'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류연정> 앞서 이슈 온에서 살펴본 대로 정부의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전남권이 내부 갈등을 벌이면서 선정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상황은 어디까지 왔고, 경상북도와 경국대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국립경국대학교 정태주 총장이 직접 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정태주>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류연정> 먼 길 오셨죠?
 
◆ 정태주> 네, 그렇네요.
 
◇ 류연정> 반갑습니다. 우리 청취자 분들이 조금 어려우실 것 같은데. 경국대 아직 약간 생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경북 도립대와 안동대가 통합해서 출범한 학교. 이렇게 이해하시면 편하겠죠?
 
◆ 정태주> 예, 그렇게 하면 편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우리 대학의 정식 명칭은 국립경국대입니다. 그래서 경북대랑 이렇게 발음상 좀 헷갈리실 때도 그렇게 구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류연정> 앞에 국립경국대 붙이면 좀 덜 헷갈리겠군요. 감사합니다. 우리 영남일보에 서민지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 정태주> 예, 반갑습니다.
 
◆ 서민지> 안녕하세요.
 
◇ 류연정> 네, 최근에 이제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이 됐는데. 경국대에는 좋은 소식이 있다고요?
 
◆ 정태주> 예, 어쨌든 뭐. 지원자 수가 한 8,100여 명으로서 역대 좀 제일 많았던 것 같고요. 경쟁률도 한 5.67대 1 정도가 되니까 평소보다 좀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좀 예상을 하셨습니까? 이 정도 접수될 거다.
 
◆ 정태주> 저희가 이제 어쨌든 지금 25학년도부터가 이제 경국대로서는 이제 이 신입생을 모아오는 거였는데.
 
◇ 류연정> 2년 차시군요.
 
◆ 정태주> 이제 지금 3년 차죠. 
 
◇ 류연정> 3년 차시군요. 
 
◆ 정태주> 그러니까 점점 올라오고 있어서 이제 어느 정도 증가가 될 거라고는 예상을 했는데. 그 증가 예상한 폭보다는 좀 더 많이 증가가 된 것 같습니다.
 
◇ 류연정> 확실히 통합 효과가 있군요. 그러면.
 
◆ 정태주> 그러니까 통합보다도 이제 통합하면서 이제 저희가 나름대로 대학 혁신을 많이 해왔고요. 그런 효과도 당연히 있었던 것 같고. 그다음에 이제 또 한 가지는 이번에 어쨌든 정부에서 국립대 등록금 무상화 정책을 이제 펴다 보니까. 어쨌든 지방 대학을 어쨌든 국립대 중심으로 육성하시겠다. 라는 그런 정책의 효과도 좀 있었던 것 같고요. 네, 그런 것 같습니다.
 
◆ 서민지> 등록금 0원 정책이 이제 효과가 있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효과가 이제 발생을 하려면 안동 권역의 수험생을 잡는 효과가 클 것 같으세요? 아니면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들어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세요?
 
◇ 류연정> 타지역 유입.. 
 
◆ 정태주> 그게 효과가 진정으로 발휘가 되려면 우리 지역 내에서 학생을 더 확보하는 것보다는 외부에서 확보하는 게 더 커야 될 것 같고요. 예를 들어서 이번에 원서 접수 결과를 저희 대학을 말씀을 드리면 평균적으로 지원자 수가 약 42% 정도가 증가를 했어요. 근데 이제 대구 경북 학생은 한 29%가 증가를 했고요. 그러니까 그 평균보다 낮은 거고. 수도권은 57% 학생이 증가를 했으니까 제가 보기에 이번에 정부에서 내세운 정책은 수도권 학생들을 이렇게 분산시키고자 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생각이 됩니다.
 
◇ 류연정> 확실히 이제 정책 발표했는데도 벌써 효과가 톡톡히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좋은 정책으로 입증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 정태주> 다만 뭐, 거기에서 이제 사립대 학생들. 지방 사립대 학생들 전체적인 지원자 수가 감소하지 않은 것도 뭐, 지방 사립대가 너무 반발하신 거에 대한 그런 것도 좀 보완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근데 이 등록금도 중요한데, 결국은 경쟁력이 있어야 대학을 선택할 것 같아요.
 
◆ 정태주> 네, 그렇겠죠. 
 
◇ 류연정> 네, 경국대는 뭐. 어떤 경쟁력이 있습니까? 혹은 어떤 경쟁력을 갖추려고 노력 중이십니까?
 
◆ 정태주> 제 생각에는 이제 한 세 가지 정도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첫째는 이제 학생들이 와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대학 시스템을 만드는 거. 그거는 저희가 이제 이미 갖춰 놓고 있는 상황이고요. 두 번째는 학생들이 대학에 와서 공부를 하면서 진로 취업에 대한 좀 이렇게 도움 될 수 있는 교육을 하는 거. 그거는 이제 점차 지금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이제 현장 실습을 확대한다든지 그런 게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이제 제가 취임하면서부터 계속 이제 추진하고 있는 건데. 지금 예를 들면 이제 부울경 같은 경우는 부산대라는 데가 부산의 거점대로 작용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경상대가 경상남도의 거점대로 작용을 하고 있잖아요. 그와 유사하게 우리도 이제 경북대가 이제 대구라든지 대경권의 전체적인 거점대 역할을 한다고 하면. 우리 대학이 이제 경상북도의 거점대 역할을 해야 되는 그런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거. 그런 세 가지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마지막 말씀하신 게 이제 비유가 딱 이해가 가네요. 역할 분리가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번에 수시 원서 접수 과정에서 서버 장애가 조금 있었잖아요. 경국대도 이런 영향이 좀 있었습니까?
 
◆ 정태주> 우리 대학은 다행히 이게 뭐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원서 마감 시간이 6시가 아니라 8시인가 9시로 좀 늦어 있었어서요. 이렇게 큰 영향은 별로 없었습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혼란이 좀 컸던 것 같은데 경국대에서는 뭐, 그런 피해 구제 신청하고 이런 일은 없었겠군요.
 
◆ 정태주> 네, 맞습니다. 저희 대학은 없었습니다.
 
◇ 류연정> 알겠습니다. 이제 뭐, 본격적으로 국립의대 신설 문제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 지난달에 이미 추진 계획서를 제출하셨고. 사실 이달 중에 발표될 거라고 우리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직은. 지금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달이. 또 추석 연휴도 있고, 아직은 안 났는데요. 계획서에는 일단 어떤 내용을 좀 담으셨습니까?
 
◆ 정태주> 계획서 내용을 그냥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한 세 가지 정도인 것 같아요. 우리 지역의 국립의대가 얼마나 필요성이 절실한가라는 게 한 가지가 있고요. 두 번째는 우리 대학이 의대 인증 기준이 꽤 까다롭거든요. 그래서 그거에 맞춰서 어떻게 잘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라는 거 그다음에 세 번째는 이제 이번에도 계획서를 보시면 대학이 내는 게 아니라 경상북도하고 같이 내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지자체하고의 협력 관계를 얼마나 잘 가져갈 것인가. 그런 세 가지 정도를 담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이 얼마나 필요한가는 그만큼 지역 소멸의 문제도 있고. 또 지역 의료가 부족하다. 이런 문제도 포함이 됐겠네요.
 
◆ 정태주> 그래서 이제 뭐, 우리 경상북도 같은 경우는 아마 이제 많은 뉴스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도 전국에서 가장 적은 1.39명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두 번째로 이제 요청을 저희가 이제 표현을 많이 한 거는 아시다시피 대구 경북 지역의 의과대학이나 상급종합병원이 다 대구에 몰려 있고요. 그다음에 경주도 되게 남쪽에 치우쳐 있는 거죠. 그래서 이제 중북부 이상으로는 의료 공백지가 크다. 라는 거를 주장을 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 류연정> 사람들 이제 사실 수도권에서 대구 경북이 한 군데 묶이기 때문에 거리가 가까운 줄 압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 서민지> 굉장히 큽니다.
 
◆ 정태주> 제가 100km 넘게 왔고요. 시간도 거의 1시간 반 걸려서 왔습니다. 대구까지.
 
◇ 류연정> 그렇죠. 이게 응급 상황 생기면 차로 이동하기에 굉장히 무리가 있는 거리죠. 그래서 이제 그만큼 의료 공백이 심해서 또 의대 필요성을 주장을 하고 계신데. 50명으로 정원 신청을 하셨어요. 원래 100명까지 가능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증이 많습니다. 전남과 처음부터 공동 의대 설립을. 그러니까, 양쪽에 다 하나씩을 염두에 두고 하신 건지 혹은 현실적으로 수업이나 이런 것들을 고려하셨을 때 시설이나 50명 정도가 적합하다고 판단하신 건지.
 
◆ 정태주> 첫째는 일단 공문이 내려올 때 구 전남하고 경북하고 이제 두 군데만 공문이 내려왔고요. 의대에서 신청을 하라고 그러니까 이제 두 군데에 같이 되는 게 그래도 역시 전남도 왜냐하면 나름대로 의료 공백이 크거든요. 그러니까 경북 못지않게 의료 공백이 크니 전남하고 경북하고 이렇게 두 군데가 다 되는 게 양쪽의 의료 공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해서 50명을 신청을 했고요. 물론 뭐, 말씀하셨던 정책적인 방향 그런 것도 좀 고려를 했겠죠.
 
◇ 류연정> 공동 설립을 염두에 두시고 하신 거군요. 그럼, 저쪽도 50명 했습니까? 그건 아닌 것 같은데.
 
◆ 정태주> 그거는 아마 이제 저쪽은 뭐라고 할까요? 이제 나름대로 어쨌든 뭐, 그런 거를 생각하기보다는 이제 그 내부 문제를 해결하는 게 되게 컸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생각을 하신다기보다는. 어쨌든 뭐, 그런 점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류연정> 순천대, 목포대 워낙 또 분쟁이 지금 있는 상황이라서. 일단은 저쪽은 100명으로 정원 신청을 하신 것 같고. 예, 아직은 뭐. 연락받으신 바가 전혀 없죠?
 
◆ 정태주> 뭐, 그렇죠. 이게 왜냐하면 현재 법적인 분쟁이 아직 안 끝나고 법적인 문제가 해결이 돼야지 그렇게 좀 연락을 해도 하겠죠. 아무래도.
 
◇ 류연정> 오프닝에서 말씀드렸는데 지금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또 소송으로도 번지고 있어서 그쪽 부분이 해결이 돼야 될 것 같은데. 우리만 먼저 내면 안 됩니까? 그렇게 또 어려울까요?
 
◆ 정태주> 이거는 제 생각에는 어차피 이제 국정 과제가 이제 의대 없는 지역에 국립의대를 설립하겠다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을 같이 발표하는 게 아마 정부 입장에서도 공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류연정> 근데 그렇다기에는 너무 길어질까 봐 좀 우려가 되는데. 언제쯤으로 예상을 하십니까? 이거 뭐, 소송으로 번지면 최소 몇 년이 걸리지 않나요?
 
◆ 정태주> 예를 들어서 이제 그렇게 몇 년이 걸릴 경우에는 뭐, 어떻게 해결 방법을 다시 찾겠지만 어쨌든 제가 뭐 기대하는 거는 어쨌든 지금 국가 정책 자체가 어쨌든 국가의 균형 발전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정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형평성 있게 양쪽에 이렇게 잘 되지 않을까라는 걸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척 긴장하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알겠습니다. 류연정의 마이크온은 지금 국립경국대의 정태주 총장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아무튼 긴장하면서 기대하면서 빨리 나기를 바라시는 마음이 크실 것 같은데요. 2030년. 이제 학생들 모집해서 운영하는 게 실질적으로 가동하는 게 목표잖아요. 그럼, 이렇게 되면 점점 미뤄질 경우 또 다른 변수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정태주> 그러니까 제가 알기로는요. 제가 뭐, 전체적으로는 알 수는 없고 일부 예를 들어서 예산은 이제 그런 식으로 두 개가 설립되는 처럼 짜지는 것도 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정부도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왜냐하면 뭐, 내년에는 어쨌든 예를 들면 기본 설계비 정도만 들어가면 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30년에 맞춰서 하려고 정부도 노력을 하겠죠. 당연히. 그래서 그렇게 큰 걱정은 안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 서민지> 국립경국대 이제 준비 상황도 한번 좀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은데.
 
◇ 류연정> 아, 궁금합니다.
 
◆ 서민지> 네, 이게 의과 대학만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절대 아니잖아요. 총장님. 병원부터 교수진도 새로 이제 초빙을 해야 될 거고. 교육 시설까지 준비해야 될 점이 참 많은 것 같은데, 준비 상황이 어떻게 돼 가고 계시는지요?
 
◆ 정태주> 이제 뭐, 당연히 교육 시설이라고 하면 이제 부지에다가 의과대학을 어디다 짓고 병원을 어떻게 짓고 그것부터 시작해서 이제 나가야겠죠. 이제 우리 대학 같은 경우는 우선은 이제 현재 이 의예과부터 이제 30년에 시작을 해야 되니까. 의예과 건물은 이제 현재 교내에 마련을 다 했고요. 그래서 이제 뭐라고 그러죠? 그러니까 건축이라든지. 이런 거에 한 2년 정도는 벌 수가 있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의예과는 이제 어쨌든 32년에 이제 건물을 완성하고 교육 시설을 갖추는 걸로 해서 계획을 짜서 낸 바가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또 한 가지는 교수진에 대해서 이제 걱정들을 많이들 하세요.
 
◇ 류연정> 가장 섭외가 어렵지 않을까.
 
◆ 정태주> 그런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첫째는 예를 들어서 저도 제가 대구 경북 사람이 아닌데 지금 이렇게 경국대학교에 와서 교수 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그래서 이제 교수 생활 교수를 희망하시는 분이 그래도 제법 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현재는 일부 이제 우리 대학의 의대가 설립되면 교수로 오실 생각이 있는 분도 일부는 확보를 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제 그 교수진은 또 인맥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 인맥을 통해서 할 수 있게 교수 자문단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교수진 확보를 위한 자문단. 그런 분들도 이제 어쨌든 구성을 해서 교수진 확보도 큰 문제 없이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 류연정> 아직 이게 신청해서 허가가 난 게, 확실히 확정이 된 게 아니다 보니까. 뭐, 구체적으로 오실 만한 분들과 컨택하고 이럴 단계는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 정태주> 그건 아니지만 어쨌든 그냥 뭐, 그래도 나중에 이제 되면은 이제 올 가능성이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을 위해.
 
◇ 류연정> 두루두루 물밑 작업은 하고 계시는.
 
◆ 정태주> 그다음에 이제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제 그런 것들을 이제 같이 도와주실 자문단을 꾸리는 거.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이 500병상 병원도 이제 만들어지잖아요. 의대가 설립이 되면. 이거는 어디에 어떻게 만들어져서 운영이 될까요?
 
◆ 정태주> 지금 솔직히 이제 저희가 이제 부지가 확정이 된 거는 아닌데요. 그런데 이제 국립의대 병원을 새로 짓는다고 생각을 하시면 짐작하시겠지만. 건물만 지으면 되는 게 아니라 거기에 뭐, 기자재도 다 들어와야 되는 거고. 그다음에 일할 사람들도 다 같이 해야 되는 거고 그게 이제 되게 큰 일이 되는 거죠.
 
◇ 류연정> 네, 500병상. 클 것 같은데요.
 
◆ 정태주> 예, 그래서 지금 이제 먼저 생각하고 있는 거는 이제 안동의료원을 이전 증축하는 거를 가장 먼저 고려를 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안동의료원이 공공병원이기 때문에 이전 증축하는 데 이렇게 큰 문제가 없어서. 그럼, 안동의료원이 현재 한 250병상 정도가 되는데 그러니까 그거를 이제 흡수를 해서 이렇게 국립대 병원으로 이렇게 전환을 시키는 거. 그다음에 이제 거기다가 이제 예를 들어서 250병상을 이렇게 플러스해서 하는 방법. 그런 걸 고려를 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현실적이네요. 또 아예 갑자기 500병상씩이나 설립하는 것보다 기존에 있던 병상 또 활용을 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이제 일부에서는 또 대구시의사회에서 저희 방송 한번 나오셨는데 의대 설립 좋은데 실질적으로 의료 공백 메우는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다. 이제 지역에 경북에 있는 다른 의료원 지역 의료원들을 집중 지원하고 더 키우는 게 실제로 시민들한테는 체감이 클 수 있다. 이런 말씀도 하시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 정태주> 제 생각에는 그거는 이미 한계가 드러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제가 이제 지금 국립의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국립의대와 사립의대의 차이점. 예를 들어서 사립의대는 보시면 대부분이 다 병원이 어디에 있냐면 메인 병원이 광역시라든지 아니면 수도권에 다 있습니다. 여기 우리 대구 경북에 있는 5개 대학도 다 그렇습니다. 그런 차이점이 한 가지가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그러다 보니까 이제 주로 지금 의사를 키우는 곳은 대구인데 경북에도 의사가 와야 되는데 지금까지 안 온 거잖아요. 그런데 그게 이제 격차가 한 2배 정도 납니다. 솔직히 경상북도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하고 대구의 의사 수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 뭐, 의사회에서는 그렇게 말씀을 하시지만. 그거는 이미 제가 보기에는 한계가 봉착했다. 라는 게 뭐 데이터로 보여질 수 있는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립의대에서 지역에서 일할 의사를 양성하는 게 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그럼, 어쨌든 대학의 준비는 이런데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이제 오는 교수진들 이 의료진들을 정착시키는 거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요. 그만큼 올 수 있을까. 이 사람들이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경상북도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주 기반 마련하는 거. 그런 준비도 많이 달라질 거라고 보십니까?
 
◆ 정태주> 일단 정주에 가장 중요한 거는 이제 제가 항상 외치듯이 교육하고 의료. 의대를 달라 요청을 할 때도 의료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는 이상은 지방 소멸을 막을 수가 없다. 라는 말을 제가 항상 말씀을 드렸고요. 그러니까 의대가 생겨서 이제 국립대 병원이 만들어진다고 하면 의료도 어느 정도 갖추어지는 거고. 교육도 생각해 보시면 요즘 이제 뉴스에 가끔씩 나오잖아요. 이제 수도권에 있는 학생들이 지방에 와서 의대 가기 위해서 이렇게 전학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만큼 어쨌든 이제 중고등학교의 교육도 어느 정도 확보가 될 수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대학도 제 생각에는 아까 저희가 만약에 의대가 이제 확정이 된다고 하면 우리 대학도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경상북도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 여건도 어느 정도 갖춰지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이제 그 살 수 있는 기반. 나머지 것들도 경상북도에서 이제 신도시 개발이라든지 해가면서 어느 정도 이제 구축을 해 나가고 있는 것 같고. 그다음에 지금은 이제 예를 들어서 만약에 부족한 의료진이 있다고 생각하면 은퇴 교수들도 제가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그 계약직으로 이렇게 오셔서 이제 하실 수 있게. 그게 이제 하회 과학자 마을이라고 해서 경상북도에서 조성을 하는데. 그런 분들을 이제 특히 의대는 어느 정도 먼저 배정해 주기로 이렇게 같이 약속을 한 상황입니다.
 
◇ 류연정> 도에서 이제 은퇴한 과학자들 육성하고 모시고 의견을 듣는. 이런 과학자 마을도 의대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계시는군요. 뭐, 하여튼 문화시설 기반. 특히 교통 또 수도권을 오가는 사람들이 많으실 테니까요. 그런 부분을 도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저는 사실 오늘 인터뷰 굉장히 어려워하실 줄 알았어요. 아직 발표가 안 난 상태여서 그런데 생각보다 자신감이 또 있으신 것 같고. 말씀을 들어보면.
 
◆ 정태주> 자신감이라기보다는 기대감이 크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류연정> 지역 사회에서도 그러시죠. 다들 빨리 결정나고 준비해서 잘 되면 좋겠다.
 
◆ 정태주> 예, 지역 사회에서도 많은 기대를 하시죠. 그래서 뭐, 아시는 바와 같이 만약에 진짜 혹시나 뭐 안 된다고 하면 뭐 저도 사표를 내야 될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뭐 기대가 크신 것 같습니다. 지금.
 
◇ 류연정> 부담도 또 크실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총장님 마지막으로요. 이제 안동대 때도 총장을 지내셨잖아요. 또 통합하고도 하고 있고. 하여튼 이 변화를 보시면서 요새 좀 뭐 기분 좋은 변화들을 체감을 하고 계실 것 같은데. 끝으로 국립경국대 이제 앞으로 어떤 대학으로 만들어 가고 싶으신지 좀 한 말씀해 주시고 마무리하시죠.
 
◆ 정태주> 경국대를 계획하면서 제가 내세웠던 비전이 미래 시대 인재를 양성하는 경북 거점 국립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쨌든 경북 거점 국립대가 될 수 있도록 지금 의대도 어쨌든 확정이 돼서 되길 바라고요. 그다음에 미래 시대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저희가 어쨌든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단과대학이라든지 학부라든지 광역화해서 운영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되고 있고 만약에 의대가 된다고 하면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 메인 산업인 바이오 산업을 의료 산업 활성화를 통해서 이렇게 뭐라고 그러죠? 첨단화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서 어쨌든 우리 국립 경국대도 앞으로 보다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류연정> 네, 어쨌든 의대가 지금 경국대에는 굉장히 중요한 기회. 도약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고. 결정되고 나서 또 한 번 총장님으로 사표 내지 마시고 모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태주> 농담한 걸 또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어쨌든 저 기대감이 크고요. 이렇게 많은 지역민들이 함께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류연정>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오늘 유튜브는 생략하고. 다음 주에 정규 방송 다시 뵙겠습니다. 총장님 감사합니다.
 
◆ 정태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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