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입성한 야구 대표팀. 연합뉴스5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결전지 일본 나고야에 입성했으나, 개막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훈련 차질을 빚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아이치현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당초 예정됐던 경기장 그라운드 훈련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로 인해 대표팀은 오는 21일 열리는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사흘 앞두고 실전 구장 적응에 비상이 걸렸다.
현지 적응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KBO는 긴급히 별도의 실내 훈련장을 섭외해 19일 훈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주말 경기장 사정 역시 유동적이어서, 당장 21일 맞대결이 펼쳐질 오카자키 시영 야구장을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채 곧바로 경기에 돌입해야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가 열리는 오카자키와 도요하시 구장은 모두 내야에 잔디 없이 흙으로만 조성돼 있어 세밀한 그라운드 적응이 필수적인 곳이다.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의 감동을 재현하며 정상 등극을 노리는 대표팀에게 시설 점검 기회의 박탈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