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지방에서 신·증설에 나서는 기업 10곳에 보조금 816억원이 지원된다. 이들 기업의 투자계획은 총 3918억 원, 신규 고용계획은 429명이다.
산업통상부는 제3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 결과, 지방정부가 신청한 11개 기업 가운데 10곳을 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조금 가운데 국비는 560억 원이다.
이들 기업은 강원·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수도권에서 먼 6개 지역에서 신·증설에 나선다.
업종별로는 식품기업 3곳이 1883억 원을 투자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투자 지역은 전남 광양과 전북 익산, 경남 양산이다.
바이오·의약품 기업 2곳은 강원 강릉과 제주에 963억 원을 투자하고 8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북 성주에 투자하는 반도체용 소재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산업부는 앞으로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일수록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지원 한도와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할 방침이다.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처럼 각 지역이 중점적으로 유치하려는 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이 계획한 투자와 고용을 실제로 이행하고 해당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과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회차별 투자계획은 1차 2567억 원, 2차 3045억 원, 이번 3차 3918억 원으로 늘었다. 누적 투자계획은 9530억 원으로 1조원에 근접했다.
올해 마지막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지방 이전이나 지방 신·증설 투자를 계획한 기업은 해당 지방정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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