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산업단지. 부산CBS부산지역 주요기업 10곳 중 8곳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4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지역 내 주요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9.2%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4일간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5일 휴무는 9.4%, 3일 이하는 7.6%, 6일 이상은 3.8%였다. 4일을 넘겨 쉬는 기업은 13.2%에 그쳤다.
3일 이하로 쉬는 사업장은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라는 이유가 73.1%로 가장 많았다. 기타가 23.1%, '일감이 많아서'가 3.8%였다.
5일 이상 쉬는 사업장은 '근로자 편의 제공'이 41.7%로 가장 높았다.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이 33.3%, 단체협약·취업규칙에 따른 의무 휴무가 16.7%로 뒤를 이었다. 일감 부족 등에 따른 생산량 조정은 8.3%였다.
상여금 지급 62.7%…끊은 곳은 '지불 여력'이 발목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62.7%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60.0%, 비제조업은 72.7%가 지급할 예정이다. 대기업은 66.9%, 중소기업은 61.9%였다. 업종별 격차는 12.7%p로, 규모별 격차 5.0%p보다 컸다.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주는 경우가 65.6%로 가장 많았다. 사업주 재량으로 별도 상여금만 주는 곳은 31.3%,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을 함께 주는 곳은 3.1%였다.
지난해에는 상여금을 줬지만 올해는 주지 않겠다는 사업장은 '기업의 지불 여력 악화'를 이유로 56.0%가 꼽았다. 기타가 36.0%, 단체협약·취업규칙 개정 등에 따른 지급 명목 삭제가 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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