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장윤기 부실수사' 책임 어디에…경찰, 광산서 내부 지휘라인 정조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21일 수사 결과 발표·직권남용 구체적 행위 공개
국수본 등 지휘라인 수사한 검찰과 책임주체 판단 차이

연합뉴스연합뉴스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사건의 부실·축소수사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청 '장윤기 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이 21일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장윤기 본 사건보다 강간살인 혐의가 일반살인으로 처리되는 과정에서 광주 광산경찰서 내부에서 이뤄진 부당한 지시 등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경찰청 '장윤기 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후 2시 장윤기 사건 초기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경찰관들의 부실수사 의혹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다.

특수단은 그동안 전 광산경찰서장 김모 경무관과 전 형사과장 박모 경정, 전 수사팀장 박모 경감, 수사팀원 김모 경사 등 4명을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특히 장윤기의 여고생 살인 사건이 강간 목적 살인이 아닌 일반살인으로 처리되고 살인 범행과 연관성이 제기된 성폭행과 스토킹 사건이 별도로 수사되는 과정에서 광산경찰서 지휘라인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특수단은 이날 브리핑에서 단순히 직권남용 혐의 적용 여부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누가 어떤 지시를 내렸고 해당 지시가 실제 수사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인 행위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수단 관계자는 "장윤기 본 사건은 이미 기소돼 재판 중인 만큼 이번 브리핑 대상이 아니다"며 "강간살인 혐의가 일반살인으로 처리된 과정과 관련한 광산경찰서 내부 문제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에서는 광산경찰서 내부 지휘·보고 과정에서 발생한 직권남용 혐의의 구체적 내용과 책임 범위가 수사 결과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 상급 지휘라인의 개입 가능성까지 들여다보는 것과 달리, 특수단은 축소수사의 책임을 광산경찰서 내부 지휘라인에서 찾고 있다는 점에서 수사 방향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